오늘의 로스터(실드 호스트)
빈디카레 어쌔신 출격
12인치 이내가 아니라면 사격을 당하지 않는(론 오퍼) 캐릭터들이 정말 많은 진스틸러 컬트
그렇기에 론 오퍼고 뭐고 다 쏴재낄 수 있는(데드샷) 빈디카레의 어깨가 무겁습니다.
(블레이드 챔피언 + 커스토디안 가드 5명) x2
블레이드 챔피언 + 커스토디안 워든 4명
베나타리 커스토디안 3명
베르투스 프레이토르 3명
칼라디우스 그라브-탱크 어나힐레이터
위치시커 4명 + 라이노
프로세큐터 4명
빈디카레 어쌔신
에버서 어쌔신
상대 분의 로스터(호스트 오브 어센션)
적절히 병종들이 결합된, 정석 호드 진컬 그 자체입니다.
디태치 룰로 리인포스먼트 스텝 시기에 유닛이 튀어나올 경우,
(딥스를 하던, 진컬 종특으로 튀어나오든)
커버 무시와 조건부 타수 증가 능력을 동시에 얻습니다.
커가의 약점 2개 중 1개가 오토건, 라스건 같은 타수 많은 무기에 범벅으로 찍혀 눌리는 것인데,
진컬 보병들은 커가 보병처럼 기본적으로 딥스가 달려있으니...
아주 제대로 된 카운터를 만났습니다.
(프라이무스 + 네오파이트 20명) x2 / 딥스
프라이무스 + 핸드 플레이머 애콜라이트 10명 / 딥스
(베네픽투스 + 네오파이트 20명) x2 / 딥스
바이오파구스 + 아베란트 10명 + 골리앗 트럭
리덕투스 사보투어 1x2 / 인필
퓨어스트레인 진스틸러 5x2 / 인필
오토 피스톨 애콜라이트 5명
핸드 플레이머 애콜라이트 5명 / 딥스
아킬리스 릿지러너 1x3
미션과 배치 상태
상대는 990포인트, 아미의 절반을 딥 스트라이크로 선언합니다.
프라이머리 미션으로 언익스플로디드 오디넌스가 등장
오브젝트 마커 자체를 상대 쪽으로 옮겨 승점을 받는 축구 미션입니다.
마커를 옮긴다는 행위 자체가 액션으로 선언하는 것이기 때문에,
액션을 선언함으로써 사격과 차지를 못하는 입장에서 딜로스가 더욱 심한 것은 커가 쪽이 명확합니다.
사만에서 가장 독특한 미션이자, 커가가 가장 싫어하는 미션
사보츄어와 진스틸러의 선행배치가 끝나고,
선공 굴림 결과, 진컬이 선공을 가져갑니다.
1라운드 진컬의 선턴
미션은 클린즈 / 사보타지
중앙 마커의 사보투어는 클린즈를 선언해 미션 승점을 챙겨갑니다.
이후 릿지러너 3대의 박격포 곡사 사격이 진행됐으나,
명중 패널티를 심하게 받는 곡사 룰 특성 덕인지 그라브-탱크만 1데미지를 받는데?
문제는 진스틸러 5x2가 어드밴스로 냅다 뛰어와 커가 본진에 도착했습니다.
저희 배틀리포트의 명물, 1턴 차지가 또 터지고 맙니다.
라이노와 본진 마커의 프로세큐터 분대에 붙어버린 퓨어스트레인 진스틸러
이를 저지하기 위해 커가 측도 히로익 인터벤션을 발동,
좌측 라이노에 붙은 진스틸러를 때어내기 위해 역차지를 성공시킵니다.
파이트 결과
터미 갑옷도 찢어먹는 진스틸러답게,
프로세큐터를 전멸시키곤 커가 본진의 오브젝트 마커를 탈취합니다.
좌측 진스틸러는 자신에게 붙어버린 워든 분대에게 공격하나,
분대원 1명이 1운드가 남는 바람에 전원 사살당합니다.
하필 본진 마커가 털려버린 바람에, 커가는 복구를 위해 1턴의 시간을 소모하게 생겼습니다.
1라운드 커가의 턴
커가 측은 캐릭터를 파괴하는 어쌔시네이션,
보병 무리를 파괴하면 점수를 받는 컬 더 호드를 고정합니다.
진스틸러 컬트가 오브젝트 마커 4개를 독식한 상황
베르투스를 급파해 오른쪽 마커를 점령하고, 남은 병력들을 급파합니다.
좌측 마커의 워든 분대가 차지를 위해 접근하는 도중에,
사보투어의 고유 능력 플랜티드 익스플로시브가 발동합니다.
9인치 이내의 적이 접근할 때, 2+의 확률로 D3+3 모탈 데미지의 지뢰가 폭발
이에 커가는 아케인 제네틱 알케미를 발동해 대응합니다.
4필노를 받아 지뢰 데미지를 3으로 경감,
분대원 1명만 희생시킨 채 계속 전진합니다.
사격 & 차지 페이즈
그라브-탱크의 부포 사격과 커스토디안 가드의 사격으로 본진 마커의 진스틸러는 박멸했으나...
정작 중요한 주포 사격이 1발 밖에 통과되지 않아,
골리앗 트럭이 2운드를 남기고 생존합니다.
이후 라이노의 헌터-킬러 미사일로 노려봤으나, 운드 롤에서 실패
워든의 사격도 당연히 실패
빈디카레 어쌔신의 사격도 사보투어를 노렸으나, 운드 롤에서 실패
결국 골리앗 트럭 안의 에버란트는 노리지 못하고, 그대로 차지를 감행합니다.
파이트 페이즈
블레이드 챔피언이 사보투어를 사살하는데 성공했으나,
워든 분대원들이 하필 골리앗 트럭의 2운드를 뺏는데 실패하는 대참사가 발생합니다.
이대로라면 다음 턴, 아베란트가 무사히 내려서 차지 각이 나옵니다.
주사위가 지독하게 안도와주는 것이 느껴지는 대위기
2라운드 진컬의 턴
사보타지(유지) / 이스태빌리시 로커스
냅다 중앙 마커를 커가 쪽으로 1번 밀어넣는데 성공하는 진컬
그리고 딥 스트라이크를 위해 대기 중인 대병력...
데이 아 빌리언즈 시작합니다.
단 한 번에 서른이 넘는 보병이 전장에 강습
쪽수가 되는 만큼 무기들의 타수가 어마어마한데,
호스트 오브 어센션의 디태치 룰을 받은 지금이라면?
전부 커버를 무시하고 발수도 늘려서 공격할 수 있습니다.
사격 페이즈
릿지러너의 곡사 사격은 이번에는 전부 실패하나,
적중은 했었기 때문에 아군의 장갑관통을 올려주는 효과는 그대로 적용됩니다.
커버무시, 장갑관통 증가, 조건부 타수 증가(서스테인 힛 1)를 모두 받은 수십발의 탄들이 흩뿌려지고,
커스토디안 가드 3명과 베르투스 프레이토르 1명이 파괴됩니다.
결국 전원 무사히 하차한 바이오파구스의 에버란트 풀분대가 워든 분대를 집어삼킵니다.
워든의 생존기 리빙 포트리스를 발동하나,
결국 분대원은 전멸하고 블레이드 챔피언만 생존합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블챔의 반격으로 골리앗 트럭이 파괴,
블챔의 근접전이 무사히 풀렸다는 소식입니다.
2라운드 커가의 턴
1라운드 때 발이 묶여 중앙 마커들의 점령을 실패했었습니다.
우측 마커의 점령은 네오파이트들에게 빼앗긴 상태이며,
중앙 마커 주변에는 2번째 사보투어가 지뢰가 남은 상태로 있습니다.
그 와중에 릿지러너의 곡사 사격까지 매우 거슬리는 상황
진컬 유저의 치밀한 전략에 놀아나는 커가 측
아예 프라이머리 미션 승점을 받지 못한 채 불리한 싸움을 강요당합니다.
하지만 가만히 있으면 고사당할 뿐이니 전진을 선택
이번에도 사보투어가 지뢰를 터트려 5데미지를 선언해 아케인 제네틱 알케미로 응수합니다.
5개의 필 노 페인 4+ 주사위 중 4개가 1이 작렬
총 4데미지로 가드 1명이 사망합니다.
애콜라이트를 해결해기 위해 베나타리 커스토디안을 딥스로 급파합니다.
원래대로라면 기습 목적으로 꺼내야하지만, 당장 눈 앞의 불을 꺼야하는 상황
사격 페이즈
베르투스의 사격으로 네오파이트를 하나 사살했으나,
사격이 끝나자마자 진컬 측이 리턴 투 섀도우 스트라타젬을 발동
커가의 차지를 피하기 위해 예비대로 도망가버립니다.
제노 팩션의 궁극기...
모르면... 맞아야지?
이어지는 사격 & 차지
1. 빈디카레가 사보투어를 사살한 덕에 중앙 루트가 뚫렸습니다.
2. 그라브-탱크는 베나타리와 함께 부포로 애콜라이트 5명을 전멸
이후 주포를 쐈으나, 또 1발만 통과해 릿지러너에게 누적한 데미지는 6뎀
3. 좌측의 위치시커와 라이노의 사격으로 에버란트 1명을 사살하는데 성공합니다.
이후 라이노 / 오버킬을 킨 에버서 어쌔신 / 블레이드 챔피언이 에버란트에게 차지
탱크 쇼크를 선언해 뺑소니로 에버란트 1명을 추가 사살하는 라이노
이번 차지로 어떻게든 에버란트 수를 최대한 줄여야합니다.
4. 어떻게든 보병 수를 줄여야하는 커가 입장이었기에,
중앙 마커 점령을 포기하고 베네픽투스의 애콜라이트에게 차지합니다.
파이트 결과
프라이무스 + 애콜라이트 10명
베네픽투스 + 네오파이트 20명이 전부 전멸!
그러나..
캐릭터 저격 무기로 바이오파구스를 암살한 블챔의 전투력이 빠져,
에버서와 라이노가 에버란트를 둘 밖에 죽이지 못한 상황이 연출됩니다.
진컬 유저분의 나노 킬각 계산으로 에버서는 파괴 / 블챔 반피 / 라이노에도 손상을 입히는데 성공
이번 턴에는 진스틸러 컬트 특유의 부활 룰 컬트 앰부쉬가 발동했는데,
처음 주어지는 부활 포인트 10점에서, 유닛들에게 배정된 포인트를 차감해 예비대에 풀피로 부활시킵니다.
사격 페이즈에 죽은 애콜라이트 5인
파이트 때 죽은 애콜라이트 10인 / 네오파이트 20명이 부활, 예비대에서 딥 스트라이크를 대기하게 됩니다.
비록 합류한 캐릭터들은 부활하지 않으나, 또 다른 파도에 직면하게 된 커가입니다.
3라운드 진컬의 턴
미션은 오버흴밍 포스 / 인게이지 온 올 프론츠
얼핏보면 전장에 남은 유닛 갯수는 비슷해보이나, 진컬의 두번째 파도가 덮쳐옵니다.
진스틸러 컬트가 하늘에서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이 때 화염방사기를 가진 위치시커가 파이어 오버워치(경계사격)을 선언
전장이 강하한 네오파이트 20명 중 8명이 파괴됐으나?
상대의 노림수는 4개 분대 전원 동시에 딥 스트라이크
사진을 찍지 못했으나, 그라브-탱크 코 앞에 애콜라이트 5명까지 떨어지고 맙니다.
남은 위치시커와 베르투스를 갈갈이 찢어버리고,
좌측의 가드도 사격을 맞아 1명 사망합니다.
마커를 점령 중이던 베르투스와 위치시커가 파괴됨에 따라 오버흴밍 포스 풀점수 획득
3개 분대 동시 딥스 성공으로 전장의 4분면을 모두 밟게되어,
인게이지 온 올 프론츠도 풀점수를 타가는 진컬입니다.
이번 턴엔 차지가 진행되지 않았기에,
방어자인 커가가 파이트의 선공을 가져갑니다.
라스트 맨 스탠딩이던 블레이드 챔피언이 무려 아베란트를 다섯이나 썰어버리는데 성공하나,
체력의 절반 밖에 남아있지 않은 상황이었기에, 중과부적으로 장렬히 전사합니다.
남은 에버란트의 수는 2
3라운드 커가의 턴
진컬이 점령한 마커는 4개인데, 커가는 아무런 마커도 점령하지 못했습니다.
사격 페이즈
빈디카레가 이번에도 적 프라이무스를 사살하는데 성공하나,
그라브-탱크가 이번에는 에버란트 전멸에 실패합니다.
주포가 4발이라는, 그라브-탱크의 한계에 계속 직면하고 있는 커가
홀로 남은 블레이드 챔피언은 베네픽투스의 네오파이트 분대에게 차지했으나,
진컬 유저가 데들리 스네어 스트라타젬을 발동
주사위 5+을 성공해 3 모탈 데미지를 블챔에게 먹여 파괴시킵니다.
근접 팩션에게 차지 성공시 모탈 데미지라니...
이미 이전의 사격으로 데미지가 누적되어있던 블챔은 살아남지 못합니다.
4라운드 진컬의 턴
각 보병 분대들이 들고있는 컬트 아이콘의 능력에 의해, 지하에서 컬트들이 증원됩니다.
총 3개의 분대에 D3 or 3명의 분대원이 부활하는 모습을 본 커가 측은 전의를 상실,
그대로 서렌더를 선언하게됩니다.
3타수 2홈런의 대기록을 뽑아낸 빈디카레의 선방이 있었으나,
상성, 전략, 주사위 운 3박자가 모두 압도당한 커가의 완-패입니다.
아무리 진컬과의 첫판이라지만,
진컬을 상대할 때 필요한 것은 더 많은 보병과 프리시전 무기라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아버리고 맙니다.
심지어 다음 2편에서 사용할 디태치는 지금보다 모델 수가 현저히 적은 솔라 스피어헤드
과연 커가맨의 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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