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
대망의 1등은 김현준님의 그롬브린달입니다.
에비메탈의 정석을 보여준 섬세한 엣지 하이라이팅, 그라데이션, 베이스 림의 드워프 문자 서명까지.
무엇 하나 빠짐 없는 완벽한 도색이었습니다.
2등
2등은 굉장히 인상적인 베이싱을 보여주신 Gaoli님의 브랜치위치가 차지했습니다.
브랜치위치 자체는 정적이고 특색이 없어 심심해 보일 수 있는 모델임에도
굉장한 퀄리티와 분위기를 표현해낸 것이 플러스 요인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3등
3위는 송승원 님의 로드 베리턴트입니다.
강렬한 대비의 OSL과 NMM으로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작품입니다.
불타는 검이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장려상
장려상의 기준은 명확했습니다.
상대적으로 도색 초심자일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력하고 발전한 흔적이 많이 보일 것.
이 두 가지 조건에 가장 부합한 분이 CW님의 작품이었다고 생각하였기에 선정하였습니다.
특별상
원래 시상은 탑 3와 장려상, 네 명 뿐이었습니다만 3D 피규어 출력대행, 넛쉘 아틀리에의 후원으로 한 분을 더 추첨하게 되었습니다.
굉장한 퀄리티의 도색을 보여주셨지만 아쉽게도 많은 표를 받지 못하신 Gilotin_x님의 카오스 로드입니다.
정말 부드러운 그라데이션, 멋진 베이싱, 화려한 불꽃 이펙트까지 순위권을 다툴 수 있을 거라 예상한 작품이었습니다만,
눈길을 확 사로잡는 작품들이 많았던 탓인지 순위가 꽤 낮아 아쉬운 작품이었습니다.
순위에 아쉽게 들지 못한 그 외 인기 작품들
이준규님의 블랙탈론 핸드릭입니다.
높은 퀄리티의 NMM, 바닷가 베이싱 등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은 작품입니다.
저 바다 표현 방법은 저도 꼭 한번 배워보고 싶은 베이싱 기법일 정도입니다.
굉장히 부드러운 레이어링과 화사한 색감으로 역시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은 모델입니다.
개인적으로 저 지팡이의 지네(혹은 뱀) 조형에 적용하신 색상 변화가 정말 마음에 듭니다.
도색 퀄리티도 퀄리티지만, 세라폰을 사냥하는 컨셉의 메가보스를 굉장히 잘 표현한 작품입니다.
베이싱에 쓰인 장식들은 기본이고, 메가보스 본인이 사용하는 무기, 장신구 등 굉장한 열정이 들어간 작품으로
역시 순위권에는 들지 못했지만 많은 선택을 받은 작품 중에 하나입니다.
김현준 님, Gaoli 님, 송승원 님, CW 님, 길로틴x 님
이렇게 다섯 분이 수상하게 되어 2025년 4월 한달간 진행된 제 1회 보병 히어로 대회가 종료되었습니다.
총 30인의 유저분들이 참여해주신 소소하지만 큰 대회였습니다.
대회를 후원해주신 펀포지, 넛쉘 아틀리에에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또한 대회에 참가해주신 30인의 참가자 여러분과 투표에 참여해주신 121명의 참가자 여려분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저는 다음 2회 대회에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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