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게임매장 다이스홀드 방문기

강동구청 신규 게임매장 다이스홀드

 안녕하세요, 맥주수염입니다. 

 지난 주말 강동구청에 새로 오픈한 신규 게임매장 다이스홀드에 다녀왔습니다.

 저 멀리서부터 고풍스러운 외관으로 반겨주는 모습에 방문하기도 전부터 괜시레 가슴 뛰는 것을 느꼈는데요. 한껏 큰 기대를 품고 방문해보았습니다.

분주히 오픈 준비 중이셨던 사장님과 입구쪽 공간의 모습

 발걸음을 내딛어 문을 열고 들어가보니, 기대 그 이상의 만족감이 찾아왔습니다.

 지상 2층의 햇살 비추는 쾌적한 공간, 거기에 깔끔한 조명까지. 

 무엇 하나 빠지지 않고 방문객의 마음에 쏙 드는 것들 뿐이더군요.

 하지만 개중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바로 게임 테이블 공간이었습니다.

게임방1

게임방2

옵시 게임매트 2개가 올라갈 정도로 널찍한 게임 테이블

 게이머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건 게임 공간이겠죠. 그리고 그 환경이 쾌적하다면 그 이상 만족스러울 수 없을 겁니다.

 다이스홀드는 그런 면에서 가장 부합하는 공간이라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살랑이는 햇살, 소음 걱정 없는 분할된 공간, 넓은 테이블과 그에 맞게 배치된 의자들, 거기에 눈의 피로도는 물론 모델의 사진이 예쁘게 찍힐 수 있도록 적절하게 세팅된 조명 등.

 정말이지 다이스홀드는 게이머에게 있어서 테마파크나 다름없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옵시 정규전 플레이 중

새롭게 도입 중인 옵시 4인 개인전을 즐기는 중

 신규 게임매장 축하 겸 새로운 게임장에 지형과 매트를 기부하고자 옵시디언 프로토콜 유저들이 모여 다함께 다이스홀드를 방문했는데, 모두가 완벽하게 만족하고 돌아가셨습니다.

 미니이처게임에서 제일 중요한 건, 내 아미와 상대방이라지만 공간에서 오는 감동도 무시못한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던 것 같아요. 안그래도 재밌던 게임이 배가 되어 재밌게 즐겼던 것 같습니다.

다이스홀드 오는 길,  강동구 성내로 10길 9, 2층(월화 휴무)

 그리고 게이머에게 공간만큼이나 중요한 건 주변 환경과 교통편이죠. 

 교통편이야 강동구청 근처에 위치해있다보니 크게 문제되는 건 없었습니다. 전철은 물론이고 자차 가져오시는 분들도 구청 주차장을 이용하시기 편해보였어요.

 또한 먹거리도 풍부했습니다. 

 바로 1층에 카페가 있기도하지만, 관공서가 위치한 지역이다보니 주변에 카페 및 음식점들이 많았어요. 그날 여러 옵시 유저분들께서 삼삼오오 나뉘여 다양한 음식점에 방문하셨고, 모두 하나같이 맛있었다~라고 말씀하신 걸 보면 게임하시다 출출해질 때 어딜 가시건 만족하실 수 있을 겁니다. 물론 매장에서도 음료를 판매중이시구요.

 현재 다이스홀드에서는 GW제품군을 판매하고 있으며, 그 밖에도 여러 미니어처게임 플레이 및 더 많은 분들이 더 쉽고 편하게 미니어처 게임을 접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계시다합니다. 

 정말이지 하나부터 열까지 다 만족스러웠던 방문으로, 근처에 다이스홀드가 있으시면 자주 방문하시는 걸 강력 추천드립니다.

 거기에 오늘 방문기에선 게임 공간만 보여드렸는데, 그 외에도 다이스홀드에서는 도색 테이블도 따로 준비되어 있어 이러한 미니어처 취미가 처음이신 분들을 위한 기본적인 체험 세션도 제공하고 있으니 거리가 먼 분들이라도 한번쯤 꼭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럼 다음 글에서는 다이스홀드에서 시험 진행했던 옵시디언 프로토콜 4인 개인전 후기글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