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오지1 에이지 오브 지그마: 지금까지의 이야기 - 1 필멸의 영역은 완전히 유린당했다. 혼돈의 신들을 섬기는 자들에 의해 황폐해진 세계는, 이제 완전한 멸망의 벼랑 끝에 서 있다.지금 지그마의 요새 도시들은 어둠의 바다 위에 떠 있는 마지막 빛의 섬과 같다. 끊임없는 포위 속에서 그 성벽은 광기에 사로잡힌 무리들과 기괴한 괴수들의 맹공을 견뎌낸다. 성문 밖에는 수많은 선량한 자들의 백골이 산처럼 쌓여 있다. 질서의 보루는 외부뿐 아니라 내부에서도 위협받고 있다. 혼돈의 유혹은 힘을 약속하며 시민들의 마음을 흔들고, 그들의 영혼을 타락의 길로 이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질서의 용사들은 결코 싸움을 멈추지 않는다. 여명이 밝아오면, 성전의 종이 울리고 새로운 원정대가 길을 떠난다. 폭풍의 힘으로 벼려진 기사들은 강인한 민병대, 묵묵한 듀아딘, 날렵한 엘프들과 함.. 2025. 4. 20.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