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해머 40K 배틀리포트 : 커가 VS 타우 1편

 

안녕하세요! 40K의 Luke입니다.

 

오늘은 저번 주말에 진행했던 제 40k 2000pt 정규전 게임에 대한 배틀리포트로 돌아왔습니다.

 

'워해머 40k 게임은 어떻게 진행되는가?' 등을 중점으로 내용을 작성하였으니 내용 즐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의 로스터

블레이드 챔피언 + 창 커스토디안 워든 5인

인퀴지터 드락서스 + 창 커스토디안 가드 5인

검방 커스토디안 가드 4x1

베르투스 프레이토르(젯바이크) 3x1

베나타리 커스토디안(점프팩 보병) 3x2

칼라디우스 그라브-탱크 어나힐레이터 2대

프로세큐터 4x1

칼리두스 어쌔신

현재 6드넛 2베르투스 솔라 스피어헤드 빌드를 준비하고 있으나,

아직 드넛의 1/3이 바다를 건너 한국으로 넘어오는 중인지라 실드 호스트 디태치먼트를 준비해왔습니다.

비록 기수만 제대로 도색했지만, 베르투스 1분대도 어찌저찌 도색해온 모습

 

상대 분과는 2연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첫번째 로스터는 리탈리에이션 카드레의 타우

섀도우선과 파사이트가 동시에 참전하는 로스터입니다.

섀도우선

립타이드 2대

브로드사이드 2x2

파사이트 + 스타사이스(화방)

콜드스타 커맨더 + 선포지(퓨전 블래스터)

스텔스 슈트 3x2

스톰서지

미션 상황

 

워해머 40k는 아미를 배치하기 전에,

 

게임 간 활성화 될 프라이머리 미션 / 미션 룰 / 디플로이먼트(배치 지역 위치)를 뽑습니다.

 

이후 누가 아미를 먼저 배치할 지 순서를 정해 유닛 하나씩 전장에 배치하는 것을 주고 받고,

 

배치가 끝났다면 다이스 롤을 통해 주사위가 이긴 사람이 선공을 받으며,

 

총 5라운드 10개의 턴에 걸쳐 게임을 진행합니다.

 

 

 

프라이머리 미션은 마커 점령을 강조하는 땅따먹기 미션 린치핀

우직하게 중앙 싸움을 밀고나가는 커가가 아주 좋아하는 미션 중 하나이고,

 

미션 룰인 레이즈 배너* 도 배틀라인 유닛이 커가 아미에만 있는 상황입니다.

 

전체적으로 황제 폐하가 더 웃어주시는 미션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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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치 상황

 

타우 측은 400포인트의 괴물포대 스톰서지를 중앙에 가깝게 배치하였고,

 

전체적으로 근거리 사격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방 배치에 힘을 쏟은 배치입니다.

 

커가 측은 핵심 키 카드인 망치 부대들과 그라브 탱크를 모두 지형 뒤에 배치해 안전을 도모했습니다.

그리고 좌측 상단의 큰 건물 안에 칼리두스 어쌔신을 인필트레이터 능력으로 선행 배치,

 

칼리두스와 프로세큐터를 이용한 오브젝트 마커 점령에 의의를 둡니다.

서로의 딥 스트라이크 유닛

커가 : 블레이드 챔피언 + 커스토디안 워든 5명

타우 : 파사이트 + 스타사이스 / 콜드스타 + 선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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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즈 배너 : 배틀라인 유닛(커스토디안 가드)이 오브젝트 마커를 점령하고 있다면,

그 마커에 깃발을 올려 추가 승점을 얻습니다.

다만, 제가 게임 도중에 깃발을 올리는 걸 깜빡해서(?) 레이즈 배너 내용은 잊으셔도 무방합니다.

 

1라운드 커가가 선공을 가져갑니다.

 

매 턴 시작 시기, 그 턴의 플레이어는 활성화된 세컨더리 미션 현황이 2장이 되도록 카드를 뽑습니다.

세컨더리 미션은 시큐어 노 맨즈 랜드 / 컨테이먼트

인퀴지터 드락서스의 능력을 통해 18인치 바깥의 적이 가드 분대에게 사격을 못하도록 할 생각이었으나,

D6, 2+ 성공의 굴림에서 1이 뜨는 바람에 능력 사용이 실패,

이후 D3 데미지의 주사위 결정 굴림에서 5가 떠 최종 3데미지의 패널티를 떠앉게 됩니다.

드락서스의 남은 운드는 고작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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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는 Psyker's unit, 드락서스의 유닛에게 모탈 운드를 부여해야 하기에

 

모탈 운드는 가드에 먼저 부여해야하며, 이는 에러플에 해당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뽑힌 세컨더리 미션들이 저를 향해 웃어주고 있습니다.

 

단순히 이동만 하면 완수가 가능한 미션들이기 때문입니다.

 

 

시큐어 노 맨즈 랜드의 달성을 위해 프로세큐터를 마커에 위치

컨테이먼트의 달성을 위해 검방 가드를 전진시킵니다.

 

동그라미 친 마커에는 각각 프로세큐터와 칼리두스가 숨어,

 

사격으로부터 안전한 곳에서 오브젝트 마커를 점령 중입니다.

(사진은 1라운드 타우 이동페이즈 당시의 사진)

 

 

두 개 유닛이 각각 오브젝트 마커를 점령하여,

 

시큐어 노 맨즈 랜드의 최대 달성조건인 오브젝트 마커 2개 점령을 완수합니다.

 

검방 가드는 아랫쪽 모서리와 9인치 이내에서,

제 배치지역을 벗어난 곳에 도달했기에 컨테이먼트를 선언

선언 즉시 컨테이먼트의 승점을 받아갑니다.

베르투스 프레이토르는 그 사이 특유의 기동성을 발휘해 맵 반대쪽 방향에 도달합니다.

살보 런처를 브로드사이드에게 발사하나, 아쉽게도 2데미지 밖에 주지 못한 상황

 

그러나 전장 중앙에 대놓고 서있는 스톰서지를 보고 가만히 있을 순 없는 법

그라브-탱크 두 대가 전탄을 스톰서지에 발사해 16데미지를 뽑아내나,

타우 측은 이에 대항해 스톰서지에게 스팀 인젝터 스트라타젬을 발동

FNP 6+* 을 부여해 최종적으로 11데미지만 받아냅니다.

(20 -> 9)

 

 

* 스톰서지는 '배틀슈트' 키워드를 가진 유닛이 아니기에, 원래라면 스팀 인젝터 스젬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즉, 에러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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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NP x+(필 노 페인) : 데미지를 적용할 시기에,

1 데미지 당 D6를 굴려 x 이상의 주사위가 나왔을 때 마다,

그 데미지를 무시하는 최후의 생존기입니다.

 

 

 

 

깔끔하게 미션을 완수한 커가는 턴을 넘기고, 타우의 차례가 다가옵니다.

 

미션은 마크드 포 데스 / 노 프리즈너

 

모두 커가의 유닛을 전멸시켜야 달성 가능한 미션들입니다.

타우 측은 스톰서지를 움직여, 전장 중앙 오브젝트 마커를 점령합니다.

아래에선 고스트킬과 스텔스 1분대씩이 전진해 검방 가드를 위협합니다.

 

 

 

드디어 맞붙기 시작한 두 진영

 

타우 특유의 관측 종특으로 인한 명중률 증가 / 이그노어 커버* 를 통해,

 

립타이드와 고스트킬이 커가 측 분대원들을 하나씩 사격으로 잡아냅니다.

그러나 이외의 사격에서는 모두 커가의 높은 4인불 세이브* 에 가로막힙니다.

다만 원채 튼튼하기로 유명한 커가답게 적당히 피해를 버텨내며,

유닛을 전멸시켜야하는 타우의 미션 수행을 저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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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불 세이브 : Sv 수치를 대신하여, 즉 취사선택하여 세이브 쓰로에 사용 가능한 또 다른 Sv입니다.

인불은 상대 무기의 AP를 무시하기 때문에, 가지고 있으면 무조건 좋습니다.

 

 

2라운드 커가의 턴

세컨더리 미션은 인게이지 온 올 프론츠 / 비하인드 에너미 라인즈

뽑힌 미션 운이 이번에도 좋습니다.

각 테이블 모서리 쪽에 3곳 이상 유닛이 있어야 인게이지 온 올 프론츠를 달성할 수 있습니다.

이미 칼리두스, 베르투스의 윗면 근처 / 그라브가 제 테이블 쿼터 / 검방 가드가 아랫면 쿼터 총 3곳에 위치하여 완수는 따놓은 당상

그리고 비하인드 에너미 라인즈는 상대 배치지역에 유닛이 침투해야 달성되는 미션인데...

 

 

드락서스가 능력 사용에서 2+을 또 실패해 자폭하고 맙니다.

설마 또 1이 뜨겠어? 라는 안일한 생각이 그만 화를 부릅니다.

다행인건 모탈 운드 D3가 1데미지만 발생해, 데미지가 전이되지 않았단 것...

 

 

비하인드 에너미 라인즈 미션 달성을 위해,

가장 강하고 튼튼한 블레이드 챔피언 + 커스토디안 워든 분대를 타우 배치 구역에 딥 스트라이크

절묘하게 9인치 바깥에 공간이 생겨 딥스할 수 있었고,

위치 상 적이 후퇴하지 않는 이상 사격을 맞을 염려도 적습니다.

그야말로 절호의 빈집털이 기회입니다.

 

본격적으로 두 팩션이 충돌하기 시작합니다.

인게이지 온 올 프론트 달성을 위해 베르투스 2대를 립타이드와 스텔스 분대 코 앞까지 이동

인퀴지터 드락서스를 테이블에서 치워버린 후,

중앙 마커 탈취를 위해 커스토디안 가드가 위풍당당하게 마커로 진출합니다.

가드가 고유능력 센티널 스톰을 사용해 2번에 걸쳐 사격을 수행했고,

브로드사이드 1기를 파괴시키는 기염을 토해냅니다.

그라브 탱크가 사격으로 밥값을 해냅니다!

 

 

그라브 탱크 두 대가 스톰서지에게 총 17데미지를 입혀 스톰서지를 격추

비록 데들리 디마이스* 가 터져 가드에게 총 4데미지의 모탈 운드가 들어오나 괜찮습니다.

 

 

대폭발로 인한 피해는 오히려 타우 측이 더 많이 입은 상태이며,

오히려 스톰서지가 사라져 중앙 마커의 점령을 탈취한 것에 의의를 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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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들리 디마이스 x : 이 키워드의 유닛이 제거될 때,

D6를 굴립니다. 6이 나오면 이 유닛은 대폭발합니다.

이 때, 폭발하는 유닛에서 6인치 이내의 모든 유닛에 x만큼 모탈 운드를 적용합니다.

 

 

차지 페이즈

본격적으로 굳히기에 들어가는 커가

아랫면의 검방 가드 -> 고스트킬

블챔 + 워든 -> 타우 배치지역의 브로드사이드

베르투스 2기 -> 립타이드 + 스텔스 슈트 분대에게 동시 차지를 성공시킵니다.

 

파이트 결과

고스트킬은 높은 체급 덕분에, 검방 커가로부터 6운드를 남기고 생존에 성공합니다.

그러나 다른 방면에서 브로드사이드 2기 1분대 / 스텔스 슈트 분대는 흔적도 없이 전멸

파일 인 이동으로 윗쪽 모서리에 직접 접촉한 베르투스 프레이토르 덕에,

커가는 이번 턴에도 모든 세컨더리 미션을 완수합니다.

딥 스트라이크 후 차지는 2D6 굴림 9+ 이상의 성공률이 필요해 성공할 거라 생각하진 않았는데,

그 어려운 걸 기어이 차지 리롤로 해내고 마는 블레이드 챔피언의 분대

 

 

2라운드 타우의 턴

타우 측은 1라운드 때 뽑았던 마크드 포 데스 / 노 프리즈너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립타이드는 후퇴를 하더라도 사격이 가능한 배틀슈트 서포트 시스템이 있기 때문에,

베르투스의 육탄방어를 폴 백* 으로 뚫어버리고,

뒤이어 칼리두스가 점령 중이던 마커의 제어를 탈취하는데 성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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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 백 : 일반 무브, 어드밴스와 또 다른 이동으로,

인게이지에 걸렸을 때, 인게이지를 풀어버리고 본인의 이동거리 만큼 이동합니다.

대신 폴 백 했을 경우, 그 턴 사격과 차지가 불가능합니다.

 

이대로는 전장을 장악당하는 타우 측에서 가지고 있는 모든 예비대 전력을 딥 스트라이크 합니다.

커가 측도 이에 질세라 래피드 인그레스* 를 발동

래피드 인그레스를 무료로 사용 가능한 베나타리가 전원 난입하게 되면서

전장은 혼돈으로 치닫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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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래피드 인그레스 : 상대 턴 이동 페이즈 종료 시기에 딥 스트라이크하는 스트라타젬입니다.

 

 

딥스트라이크에 성공한 크라이시스 배틀슈트들이 디태치의 버프를 등에 업고 날뛰기 시작합니다.

무려 FNP 4+의 생존기를 발동한 커스토디안 워든 분대원이 2명이나 쓰러졌으며,

몬스터/차량을 잡는데 특화된 선포지 배틀슈트는 퓨전 블래스터로 그라브 탱크 1대를 한 방에 침묵

남겨놓은 미션 중 유닛을 파괴하는 노 프리즈너를 달성합니다.

 

 

그러나 타우의 다른 방면에선 커가의 높은 체급에 막혀 사격이 튕겨나가고 있었으니...

소중한 관측 요원인 스텔스 슈트를 살리기 위해 고스트킬이 검방 가드에게 차지합니다.

그러나 타우 특유의 근접 젬병으로 인해 데미지를 입히지 못하고 오히려 반격으로 6데미지를 입게 됩니다만,

고킬의 특수 능력 덕분에 2데미지를 무효로 돌려 2운드를 남기고 생존합니다.

 

 

3라운드 커가의 턴

뽑힌 미션은 마크드 포 데스 / 디펜드 스트롱홀드

디펜드 스트롱홀드는 현재 장악한 마커의 점령을 유지하면 되는 간단한 미션이나,

상대 턴 종료 시점에 달성 유무를 확인합니다.

싸우기 전까지 달성 가능한 미션은 없는 셈이니 전장을 살펴보자면...

현재 인게이지가 걸린 고스트킬을 제외하고,

커가를 사격으로 제압할 수 있는 유닛은 동그라미의 총 4개 분대입니다.

특히 맨 아래의 콜드스타 커맨더 + 선포지는 한 번의 사격으로 그라브 탱크를 침묵시켰을 뿐더러,

스타플레어 이그니션 시스템* 인핸스먼트를 가지고 있는 콜드스타 덕에

이번 턴 가만히 냅두면 예비대로 돌아가 괴롭힘을 이어갈 것이 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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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플레어 이그니션 시스템 : 상대 턴 종료 시점에

부여자 유닛의 인게이지먼트 레인지(근접전)에 상대 유닛이 없다면,

유닛을 전장에서 제거 후, 스트래티직 리저브(예비대)로 보낼 수 있습니다.

 

 

 

 

 

 

타우가 가만히 사격을 하게 두어선 안됩니다.

특히 경계 중이던 콜드스타 커맨더 + 선포지 측에 베나타리를 급파해 차지로 발목을 잡습니다.

점팩 보병 답게 벽을 뛰어넘는 베나타리의 기동성 덕에 이상 없이 차지에 성-공

이외에도 파사이트 + 스타사이스의 발목을 잡기위해 블레이드 챔피언 + 워든이 돌격

비록 파이어 오버워치(경계사격)로 분대원을 1명 잃었으나,

이에 개의치 않고 차지에 성공합니다.

마지막 베타타리도 딜을 마저 넣기 위해 립타이드에게 차지합니다.

 

 

다시 찾아온 커가의 꽃 파이트 페이즈

파사이트가 블레이드 챔피언의 칼을 맞고 쓰러집니다.

프리시전* 무기로 무려 7개의 세이브 쓰로를 만든 블챔

7개 중 4개가 뚫리고, 타우 측은 스팀 이젝터 스트라타젬으로 FNP 6+의 패자부활전을 노리나...

8개의 필 노 페인 주사위가 모두 실패해, 총 8데미지로 파사이트가 사망합니다!

이로서 마크드 포 데스로 상대가 선정했던 유닛 3개 중에서

하필 프리시전 무기를 맞아 사망해버린 파사이트가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에,

커가 측은 마크드 포 데스* 승점도 취득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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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시전 : 이 무기는 합류 룰을 무시하고, 유닛에 합류한 캐릭터를 직접 공격 가능합니다.

* 마크드 포 데스 : 이 미션을 뽑은 플레이어의 상대 측이 총 3개의 유닛을 본인 아미에서 선정합니다.

미션 수행자는 3개의 유닛 중 하나 이상을 파괴하면 승점을 받습니다.

 

 

콜드스타 커맨더의 선포지 측도 베나타리의 차지를 받아 분대원 2명이 전사합니다.

타우의 근접전 능력은 기대할 수 없을 정도로 낮기 때문에,

 

커가와 근접전을 하는 건 사실상 계란으로 바위치는 격입니다.

파이트에 들어갔다면 반격당할 걱정이 없다 봐도 무방

칼리두스가 빼앗긴 마커 쪽 립타이드에게 차지를 박아 무려 10데미지를 누적하는 베나타리

4운드 밖에 남지 않은 립타이드 측은 제대로 반격도 못하고 고장 상태에 돌입합니다.

 

승점 차이가 너무 거대해진 나머지, 승산이 없다 생각한 타우 측이 서렌더를 선언합니다.

베나타리와 베르투스의 강력한 기동력이 돋보이는 게임이었습니다.

다만 베나타리는 6명으로 뭉쳐, 근접 화력을 더욱 극대화 시키는 방안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곤 했습니다.

다음으로 작성될 배틀리포트는 이어서 진행된 타우와의 2번째 게임이 되겠습니다.

2번째 게임을 통해 타우가 왜 아엘다리와 더불어 커가의 카운터인지 직접 확인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