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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해머 40k

40K 로스터를 그립시다 - 5편(싸우전드 썬즈 편)

by luke8211 2025. 3. 30.
 
* 이번 시리즈는 반드시 공식 앱으로 로스터 구성하는 방법을 인지하셔야 참고가 가능한 시리즈입니다.

상단의 제가 작성한 가이드 글을 참고하여, 로스터 구성법을 미리 알아두시길 추천드립니다.



목차(Ctrl + F로 찾아가세요)

1. 서론

1-1. 캐릭터를 투입할 땐, 항상 합류할 보디가드를 함께 고려해라

1-2. 미션러너를 고려해라

1-3. 반드시 좋아하는 유닛을 투입해라 (중요)


2. 본론

2-1. 디태치먼트 고르기

2-2. 로스터 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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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서론은 이번 연재글 시리즈 마다 고정적으로 적어놓는 내용입니다.

로스터를 짜실 때 한번씩 고려해주시면 좋을 내용들만 담았습니다 ㅎㅎ
 
 
 

이미 한 번 내용을 읽어보셨다면, 스크롤을 넘기셔도 무방합니다.



 
1-1. 캐릭터를 투입할 땐, 항상 합류할 보디가드를 함께 고려해라


로스터를 짤 때는 반드시 캐릭터를 한 유닛 이상을 투입하여,

적어도 캐릭터 하나는 아미의 워로드(지휘관)가 되어야만합니다.

그리고 현 10판에선 Leader 능력을 가진 캐릭터 유닛은 일반 유닛에 합류하여 운용이 가능합니다.


만약 캐릭터가 'While this unit is leading a unit ~' 이란 능력을 가지고 있다면,

유닛에 합류하는 동안 능력이 활성화되어 분대 전체에게 도움을 주는 버프를 제공하거나,

합류함으로써 본인이 강력해지는 등, 현 10판에선 합류를 통해 받을 수 있는 능력이 매우 다양합니다.



12인치 바깥의 적에게는 사격을 맞지 않는 '론 오퍼레이티브'

해당 능력은 유닛이 합류(Attached)한 상태에서는 비활성화됩니다.


즉, 이 론 오퍼를 들고 있는 캐릭터는 단독 운용을 전제로 설계되었으며,

그렇지 않은 모델은 대개 합류하여 기능하는 것을 전제로 설계되었다는 뜻도 됩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 예외도 당연히 존재합니다.


데스 가드 타이퍼스는 론 오퍼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단독 운용을 하는 편이 더 잦습니다.

그러나 이는 타이퍼스 본인이 튼튼한 편이며,

사격이 아닌 본인 어빌리티로 원거리 딜을 하는 구조 덕에?

사격을 안해도 된다 = 액션을 해도 딜을 뽑을 수 있다의 이유로 귀결,

몸빵을 믿고 혼자 다니며, 대개 2선에서 액션이 필요한 미션을 수행하기 때문입니다.


즉, '매우 특수한 룰'이 있거나, 플레이어 본인에게 '명확한 단독 운용의 근거가 있다' 를 제외하면?

캐릭터 유닛의 데이터시트 Leader 항목을 확인하시어,

그 캐릭터에게 어울릴 거 같은 보디가드를 붙여 운용하시는 걸 권장드립니다.



1-2. 미션러너를 고려해라


워해머 40k는 스타크래프트처럼 궁극적으로 전멸을 시키는 게임이 아닙니다.

설령 상대 유닛을 전멸시켰다해도, 승점에서 밀렸다면 그 게임은 패배하게 됩니다.

즉, 사만이 철저히 미션 수행을 통해 승점을 벌어 이기는 게임이란 것을 잘 알아두셔야합니다.


그리고 사만에서는 '액션' 이라는 행동을 통해 수행해야만 하는 미션도 존재합니다.

액션은 수행하는 순간, 사격과 차지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딜 로스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 딜 로스가 주력 유닛에게 발생한다면?

승리를 위해 잡아둬야하는 상대 유닛을 잡지 못하는 등,

자칫 게임이 기울어질 수도 있는, 손해를 유발하는 판단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딜 로스를 최소화하고, 안전하게 미션을 수행하여,

승점을 버는 역할을 담당할 비전투 유닛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우리는 그런 비전투 유닛들을 미션러너로 통칭하여 부릅니다.


대표적인 예시로 인류제국 소속 팩션들이 용병으로 사용 가능한 칼리두스 어쌔신,

카오스 팩션들이 폭넓게 보유한 컬티스트들이 있겠으며,

제노 팩션들도 릭터, 베스피드, 맨드레이크, 플레이드 원 등 꼭 하나 이상씩은 미션러너 유닛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미션러너로 고려되는 유닛들은 보통 이런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1. 유닛에게 할당된 포인트가 매우 싸다

(Ex. 커가 프로세큐터의 40포인트)


2. 론 오퍼를 들고 있다

(스마의 콤비루테, 니드의 릭터 등)


3. 인필트레이터* 를 들고 있다.

(네크론의 플레이드 원, 에오임의 칼리두스 어쌔신 등)


4. 상대 턴 종료 후, 스트래티직 리저브(예비대)로 돌아갈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스마의 스카웃 스쿼드, 커가의 알라루스 터미네이터 등)


5. 오브젝트 마커의 점령을 계속 유지하는 능력(= 스티키 오브젝트*)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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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필트레이터(인필) : 이 유닛은 배치 단계에서,

적 배치지역과 적 유닛에게서 9인치 이상 떨어진, 전장 어느 곳에서든 배치가 가능합니다.


스티키 오브젝트 : 공식 용어는 아니지만, 해외에서는 스티키 오브젝트라고 통틀어 칭하는 능력입니다.


사만은 에오지와 다르게, 모델이 오브젝트 마커를 더 이상 밟지 않는다면 마커의 점령이 풀리고 맙니다.

이 능력을 가진 유닛이 한 번 마커를 밟았다면, 이후에 마커에 유닛이 위치하지 않더라도,

그 마커는 상대가 탈취하기 이전 까지는 점령이 계속 유지되는 능력을 일컫습니다.



미션러너들의 투입 비중도 사실 사만 유저들이 매일 고민하는 문제입니다.


이들은 엄연히 비전투 유닛이기 때문에,

너무 많이 투입하게 되면 주력 유닛에 투자하는 포인트가 그만큼 줄어듭니다.

그리고 주력 유닛이 전투에서 패배하는 것은 곧 전장을 장악당한다는 것이고,

궁극적으로 연약한 미션러너들이 위험에 노출된다는 뜻도 됩니다.


저는 항상 '최대 3개 유닛까지만,

300포인트를 넘기지 않는다'는 제 나름대로의 규칙을 가지고 로스터를 짜곤 합니다만,

이는 플레이어 본인이 게임을 해보며 최적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언급드리고 싶습니다.



1-3. 반드시 좋아하는 유닛을 투입해라 (중요)

가장 중요한 서론입니다.


현 10판 들어 사만의 밸런스 패치는 분기별로 진행하여 매우 잦으며, 변경 내용 또한 다양하며 깊습니다.

포인트 변경을 시작으로, 아예 코어 룰까지 뜯어고치는 경우도 있어,

그래서 성능픽 유닛의 흥망성쇠가 굉장히 빠르게 이루어지는 편입니다.


기본적으로 아미를 구성하는 데에는 굉장히 오랜 시간과 자금이 소모되기 때문에,

지금 당장은 얘가 OP라는데? 해서 구한 유닛이?

정작 게임 준비가 완료됐을 때에는 너프 폭망을 겪은 유닛이 되는 일

이게 정말 부지기수이며, 이렇게 발생한 기회비용은 그 누구도 보상해 줄 수 없습니다.


그러니 아미의 주력이 되어줄 유닛들은 남들의 시선과 주장을 크게 고려하지 마시고,

반드시 자신이 좋아하는 설정, 조형을 가진 유닛들을 채워 아미를 꾸리시길 강력하게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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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본론


오늘 그려볼 로스터는 싸우전드 썬즈 입니다.

저번주 신청 아미들 중 랜덤으로 굴려 나온 결과로,

유일하게 2분 이상 신청하셨던 아미라 더 의미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10판 싸우전드 썬즈를 굴리기 위해선 반드시 아미 룰을 활용할 수 있어야합니다.


매 커맨드 페이즈 종료 시기에, 아미의 모델마다 각자 생산해내는 카발 포인트를 종합합니다.

이렇게 모인 카발 포인트를 소모하여 싸우전드 썬즈는 싸이킥 속성의 주술을 부리게 되는데,

싸우전드 썬즈의 얼굴마담인 둠볼트도 7 카발 포인트를 소모하는 주술에 해당합니다.


모든 주술은 발동 시기와 비용이 다 다르며, 페이즈 당 1번만 발동 가능합니다.

자세한 효과는 아미 룰을 인해주시길 바랍니다.



이 카발 포인트는 팩션 어빌리티 항목 '카발 오브 소서러즈'를 통해 얼마나 생산하는 지 알 수 있습니다.

보통 마린 일반 병종의 분대장 모델, 혹은 캐릭터 유닛이 카발 포인트를 생성합니다.


즉, 싸우전드 썬즈의 핵심은 이 카발 포인트를 생산하는 모델을 최대한 많이 투입,

이를 통해 내가 원하는 타이밍에 원하는 주술을 쓸 수 있게끔 유도하는 것이 로스터 구축의 핵심이 되겠습니다.



그러나 이는 싸우전드 썬즈의 결점으로 이어지곤 합니다.

카발 포인트 생산에 총력을 다하다보니...


1. 저가로 카발 포인트를 벌어주는 유닛(Ex. 루브릭 마린)

2. 카발 포인트를 벌어주는 동시에 강력한 능력을 가진 유닛(Ex. 마그누스, 아흐리만)

3. 주술 사용을 더 용이하게 도록 도와주는 유닛(Ex. 뮤탈리스 볼텍스 비스트)들로만 로스터를 구성하게 됩니다.


즉, 쓰는 유닛만 주구장창 쓰는 결과로 이어지게 됩니다.

스팸 전략을 꺼리시는 분들은 이번 코덱스에서 싸썬이 개선되길 기대하시거나,

아예 싸우전드 썬즈를 멀리하시는 게 방법이 될 수 있겠습니다.



2-1. 디태치먼트 고르기


서론이 길었습니다. 디태치먼트는 빠르게 넘어가겠습니다.

디태치 룰이 좀 더 간단한 기존 디태치, 컬트 오브 매직을 픽했습니다.


내 커맨드 페이즈 마다, 다음 내 턴까지 사이킥 무기에 3가지 버프 중 1개를 선택해 부여할 수 있습니다.

싸우전드 썬즈 유닛 딜의 핵심은 대부분 마법사들의 사이킥 무기이기 때문에,

처음 써썬을 굴리실 때 이해하기 더 편하고, 범용적으로 사용하기 좋은 디태치먼트라 생각합니다.



2-2. 로스터 짜보기


우선 첫번째로 마그누스 더 레드(465포인트)를 투입합니다.

데몬 프라이마크라는 이름값도 있지만, 본인의 능력이 어마어마한 유닛이기도 합니다.


카발 포인트를 혼자서 4개나 뽑아낼 뿐더러, 프라이마크 특유의 삼중택일 능력 이외에도,

6인치 이내 모든 아군 싸썬 유닛이 사이킥 공격을 날릴 때 명중 굴림 +1, 운드 롤 +1를 제공하는 버프 오라도 있습니다.


제국, 데몬 프라이마크를 막론하고 가장 높은 포인트 값을 가졌으나, 능력으로 그 값을 충분히 하기에 투입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아흐리만을 투입합니다.


마린 유닛 중에서 3이라는, 독보적인 카발 포인트 생산을 자랑합니다.

게임 당 1번만 주술을 하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을 뿐더러,

합류한 유닛에게 운드 롤 +1이라는 최상급 어빌리티들로 무장한 캐릭터입니다.


합류 시 운드 롤 +1이라는 버프를 활용하기 위해 루브리케 1 유닛에게 합류하며,

남는 포인트에 따라 뚜벅이(140포인트), 디스크(150포인트) 버전 중 하나를 골라 투입합니다.

둘 중 하나만 투입 가능하며, 차이는 체력 이동거리의 차이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뮤탈리스 볼텍스 비스트(160포인트)를 투입합니다.

뮤탈리스는 2가지 이점을 인정받아 투입됩니다.


1. 24인치의 워프 보텍스 빔이 무려 S18의 고화력을 자랑하여,

둠볼트 주술, 마그누스의 데바운딩 눈깔빔과 더불어 싸썬의 대기갑 플랫폼 중 하나로 사용 가능합니다.


2. 가장 중요한 이점으로, 6인치 이내의 싸썬 사이커 유닛이 주술을 사용할 때,

주술의 사거리를 2배로 늘려주는 증폭기 역할을 수행합니다.


뮤탈리스는 Online Only 제품이지만 플라스틱 제품이라 영국 리테일샵에서 뒤져보시면 직구가 가능하실겁니다.

본 로스터에서는 제 취향에 따라 2기 투입, 둠볼트로 대표되는 주술 증폭 와이파이존으로 사용하겠습니다.



현재까지의 로스터입니다.

이제 남은 로스터는 사실 3개 유닛만 더 넣으면 됩니다.



10판 인덱스 싸썬의 핵심 루브리케를 총 6분대 투입합니다.
(5명 110포인트)


분대장인 어스파이어링 소서러 1 카발 포인트를 뽑아내기 때문에,

똑같이 1 카발을 뽑아내는 스캐럽 오컬트 터미(190포인트)보다 80 포인트가 싼 루브릭을 스팸합니다.


사격할 때 최소 운드 1 리롤을 최대한 활용하고자,

볼터 대신 무려 장갑관통(AP)이 달린 자동 명중 무기, 화염방사기를 제식 무기로 달아줍니다.



다음으로 루브리케에 합류해, 카발 포인트를 추가로 생산할 마법사 캐릭터를 투입합니다.


유이하게 카발 포인트를 2개 생산하는 마법사 유닛 중에서,

가장 싼 105포인트 인퍼널 마스터를 2기 투입해 루브리케 분대에 합류시킵니다.


분대 합류 시 유닛에게 서스테인 힛 1을 제공하는 버프를 가지고 있는데,

루브리케가 명중 굴림을 통과하는 무기 화염방사기를 드니 맛이 없긴 합니다만...

익절티드 소서러보다 상대적으로 강력한 화력, 그리고 5포인트 더 싸다는 이점을 주목하여 투입하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3꽉도 가볍게 하는 편이나, 1기를 적게 투입하고 인핸스먼트를 첨가하는 방향으로 가겠습니다.

이게 박스를 덜 구매하는 방향이 될 것으로 판단되기에...




 인퍼널 마스터들에게 로드 오브 포비든 로어, 에테나엔 스크롤을 부여합니다.


전자는 부여자 사이커가  페이즈에 이미 발동한 주술이라도 한 번 더 발동 가능하게 해주는 핵심 인핸스먼트입니다.

이걸로 사격 페이즈에 둠볼트를 두 번 날리는 플레이가 가능해집니다.


후자는 카발 포인트를 생산할 때, 부여자가 배틀-쇼크 상태가 아니라면 추가 카발 포인트를 1 생산합니다.



(루브릭이 짤려서 캡쳐되었는데, 5x6이 맞습니다.)

이제 남은 150포인트는 50포인트의 초저가 보병인 잔고어 인라이튼드 3꽉으로 마무리합니다.

초저가 보병답게 오브젝트 마커 점령, 미션 수행 등 비전투 임무를 수행할 것입니다.



마그누스

아흐리만 + 루브릭 마린 5명

(인퍼널 마스터 + 루브릭 마린 5명)x2

루브릭 마린 5x3

뮤탈리스 볼텍스 비스트 1x2

잔고어 인라이튼드 3x3



이번 주 로스터를 그립시다 시간도 끝났습니다.


지난 월드 이터에 이은 컬트마린 로스터를 짜봤는데, 저번 편에 이어 같은 tmi로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이제 엠칠 발매 후 월드 이터 - 데스 가드 - 싸우전드 썬즈 순으로 코덱스가 발매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덱스가 발매되면 신규 유닛도 발매될 것이고,

무엇보다 유닛들의 포인트부터 능력까지 모두 바뀌는게 생각보다 흔한지라,

본 로스터가 코덱스 발매 이후로도 유용할 지는 지땁말고는 아무도 모른다는 점을 반드시 고려하셔야합니다.



 
 
추천드리는 구매 플랜은 루브리케 1박스를 구매해 싸썬 조형이 입맛에 맞는지 확인한 후에?

이후 아흐리만 마그누스 정도만 구매한 다음 상황을 지켜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반드시 신중한 고민과 구매를 통해, 자금 사정을 슬기롭게 고려하는 미겜러가 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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