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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해머 40k

뇌피셜 주의) 입문자를 위한 나이트 구매 계획

by luke8211 2025. 6. 3.
7워독이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토요일에 진행될 카나 배포 프리오더를 통해,

이번주 연재는 임나/카나 구분없이 뇌피셜 망상 덩어리 한 번 투척해볼까합니다.


주제는 '뉴비 입장에서 나이트, 어떻게 입문하는게 좋을까?' 입니다.

대전제는 미니어처가 아예 없는 뉴비라는 가정입니다.



우선 배틀포스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완전판 워독(카니보어, 브리간드, 스토커 조립 가능)이 7대 포함됩니다.

현 인덱스의 카오스 나이트는 워독 스토커가 캐릭터 유닛이기 때문에,

스토커 1대를 워로드로 설정하면 워독만으로 아미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배틀포스와 아미 셋은 언제나 한정판으로 발매하기 때문에,

이번 7워독 배틀포스는 분명 카나 입문에 있어 절호의 기회일겁니다.



카나 측은 13워독 로스터가 해외 토너먼트에서 고정적으로 등장해왔습니다.


아미거보다 우월한 2+ 힛의 명중률

S12의 데몬브레스 스피어 등 역할에 적절한 스펙을 가진 무기들

아미거급과 마찬가지로, T10, 3+ 세이브의 튼튼한 체급까지...


워독의 체급이 워낙 뛰어나다보니,

스토커(워로드)

카니보어 1x6

브리간드 1x6

으로 기능해왔던거고, 배틀포스나 기존 워독 박스를 통해 구성이 모두 대응됩니다.



임나와 카나를 불문하고,

10판에선 아미거/워독의 투입이 늘어날수록 승률이 높아지는 구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단일 유닛 기준 최강의 근접유닛 후보로서,

그나마 입지가 단단한 세라스투스 랜서가 넣어봄직한 빅나 아니었나 싶습니다.

임나는 여기에 카니스 렉스 정도만 후보로 추가하면 될 것 같네요.



이제 여기서 카오스 나이트를 입문하는데 상책이 무엇일까?

현 상황대로라면 단연코 배틀포스를 2개 확보하는 것 일겁니다만...


그간 계속 13워독을 고집했던 카나의 메타를 변화시키려는 움직임이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문득 들기 시작합니다.

코덱스가 나오면 팩션에 개정이 들어가니, 메타 또한 충분히 바뀔 법도 하니까요.



그래서 가장 추천드리는 방법은 배틀포스를 일단 1개만 구매하는 것입니다.

우린 결국 코덱스를 까봐야 유닛들의 성능을 알 수 있으며,

일단 저 박스 하나만으로도 1000포인트 게임이 가능하기에 추천드리는 선택지입니다.


우리의 자금은 한정되어있으며,

저걸 다 조립하고 도색까지 완성하는데에도 오랜 시간이 걸릴겁니다.

그러니 1박스만 구매해서 유닛 성능 등 상황을 보다가,

워독 박스를 추가 구매하던가 or 신규 빅나(루이네이터) 박스를 구매하던가 하면 됩니다.



나이트 루이네이터 박스는 천천히 구하셔도 무방합니다.

루이네이터는 기존 카오스 나이트의 퀘스토리스급 박스에 추가 구성으로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루이네이터 박스를 구하면 루이네이터 / 데세크레이터 / 램페이저 / 어보미넌트로 모두 선택조립이 가능하며,

자석질을 하면 언제든 유닛의 환장이 가능해집니다.


그리고 나이트의 구조 상 절대 온라인 온리(공홈 직구)로 들어갈 일이 없을테니 상시판매 항목으로 들어갈겁니다.

즉, 언제든 구할라면 구할 수 있다는 뜻



다음부터는 나 돈 많은데? 하시는 분들을 위한 선택지입니다.

그냥 모르겠고 워독 14대 가즈아ㅏㅏㅏㅏㅏ 입니다.


루이네이터는 상시판매 항목일테니, 한정판매인 배포를 2개 쟁여놓고 천천히 조립 및 도색한다는 선택지 입니다.

개정 후 포인트 변화에 따라 워독이 과다하다 싶으면?

그냥 일부를 팔아버리면 그만이고,

(기존 워독 박스와 구성이 일치하기 때문)


만약, 현재의 워독 만능주의 기조가 계속 유지된다면?

스토커 / 브리간드 / 카니보어의 무장을 각각 자석질만 해놓으면 저걸로 진짜 아미 장만이 끝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팔과 정수리만 자석질해주면 됩니다.)



언제나 권장드리는 내용이지만 코덱스는 가장 나중에, 게임 직전에 구매를 추천드립니다.

코덱스의 내용은 언제나 밸런스 패치를 통해 변경되다보니,

사실상 코덱스는 공앱 해금을 위한 코드 제공용 라면받침이라 생각하셔야합니다.


갤이나 워광, 톡방 등에서 유닛들의 성능을 물어보실 수도 있겠고,

레딧에서 연례 행사마냥 유출하는 코덱스의 내용을 본다던지,

아예 와핲피디아 등의 편법을 통하면, 코덱스를 확인을 할 수 없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라면받침 한 권의 가격이 경악스럽게 오른 현 상황에서,

아미를 만드는 것에도 시간이 오래걸리는 취미이다보니?

저는 코덱스의 이른 구매를 추천드리지 않는 편입니다.



다음은 임페리얼 나이트 지망생들을 위한 뇌피셜입니다.


임나는 작년에 배틀포스를 발매한 팩션이며,

이번 개정 간 신규 유닛으로는 퀘스토리스 디펜더가 예정되어있습니다.


이번에 카나 개정이 프리오더로 올라온 이상, 임나의 개정도 사실상 초읽기라 봐도 무방하겠습니다.



루이네이터와 다르게 디펜더 박스는 상황이 좀 다릅니다.

현재 임나의 퀘스토리스급 박스는 에런트 / 크루세이더 / 갈란트 / 팔라딘 / 워든이 조립 가능한 구성에,

네임드 퀘스토리스 유닛인 카니스 렉스(프리셉터 조립 가능)의 스프루가 들어가 있습니다.


디펜더는 여기서 카니스 렉스 쪽의 스프루를 제거하고, 디펜더의 스프루가 들어가는 박스로 판매 예정입니다.

즉, 임페리얼 나이트는 카니스 렉스와 프리셉터를 선택하느냐, 디펜더를 선택하느냐로 갈리게 되는 것입니다.



이 구조는 임나가 발매된 이래,

퀘스토리스 신규 유닛이 나오면 기존 박스에 신규 유닛에 대응되는 스프루를 추가해주는 방식이었기에 성립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현 박스에 디펜더 스프루까지 동봉해버리면 기존 박스 가격을 올려야하다보니,

디펜더 / 카니스 렉스(프리셉터) 박스를 나누는 것을 통해 박스 가격을 동결시키려 하지 않았나하는 개인적인 추측입니다.


여담으로 구성이 완전판 그 자체였던 22년 배포에 비해,

팔라딘/에런트로 밖에 조립이 안되는 구 퀘스토리스를 집어넣은 작년 배포가 욕을 좀 먹었었습니다.

이번에도 구성 관련해서 아쉬운 부분이 좀 있지 않나 싶네요.



그래서 추측해보는 임나 배틀포스 구성입니다.


첫번째는 디펜더 or 카니스 렉스를 동봉, 아미거 4개 넣는 구성입니다.

그간 발매된 배틀포스들의 구성이 항상 퀘스토리스 1 + 아미거 4기였기에,

이정도면 합리적으로 추측해볼 수 있는 구성

후자대로라면 22년 배틀포스의 재림이겠습니다.



마지막 추측은 배틀포스 그런 거 없다 입니다.

현 10판에서 팩션 개정 간 대부분이 배포를 동시에 받은건 사실이지만,

엘다나 기계교 등 배포를 안받은 팩션이 존재한 것 또한 사실입니다.


심지어 임나는 작년에 연말 배포를 받은 팩션인지라 이 쪽도 충분히 합리적인 추측(?)



 

나이트는 무장 별로 유닛이 구분되는 구조에,

그 무장도 자석질하면 여러 유닛으로의 환장이 가능한 상황이다보니?

저도 기존에 소유하고 있던 퀘스토리스 박스에 디펜더 무장을 프린팅해야하나 고민 중에 있습니다.


임나는 일단 배틀포스가 나올 지 안나올 지 모르는 현 상황이기에,

어떻게 경제적으로 입문을 할 수 있을 지 고민해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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