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번 시리즈는 반드시 공식 앱으로 로스터 구성하는 방법을 인지하셔야 참고가 가능한 시리즈입니다.
상단의 제가 작성한 가이드 글을 참고하여, 로스터 구성법을 미리 알아두시길 추천드립니다.
목차(Ctrl + F로 찾아가세요)
1. 서론
1-1. 캐릭터를 투입할 땐, 항상 합류할 보디가드를 함께 고려해라
1-2. 미션러너를 고려해라
1-3. 반드시 좋아하는 유닛을 투입해라 (중요)
2. 본론
2-1. 디태치먼트 고르기
2-2. 로스터 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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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서론은 이번 연재글 시리즈 마다 고정적으로 적어놓는 내용입니다.
로스터를 짜실 때 한번씩 고려해주시면 좋을 내용들만 담았습니다 ㅎㅎ
이미 한 번 내용을 읽어보셨다면, 스크롤을 넘기셔도 무방합니다.

1-1. 캐릭터를 투입할 땐, 항상 합류할 보디가드를 함께 고려해라
로스터를 짤 때는 반드시 캐릭터를 한 유닛 이상을 투입하여,
적어도 캐릭터 하나는 아미의 워로드(지휘관)가 되어야만합니다.
그리고 현 10판에선 Leader 능력을 가진 캐릭터 유닛은 일반 유닛에 합류하여 운용이 가능합니다.
만약 캐릭터가 'While this unit is leading a unit ~' 이란 능력을 가지고 있다면,
유닛에 합류하는 동안 능력이 활성화되어 분대 전체에게 도움을 주는 버프를 제공하거나,
합류함으로써 본인이 강력해지는 등, 현 10판에선 합류를 통해 받을 수 있는 능력이 매우 다양합니다.

12인치 바깥의 적에게는 사격을 맞지 않는 '론 오퍼레이티브'
해당 능력은 유닛이 합류(Attached)한 상태에서는 비활성화됩니다.
즉, 이 론 오퍼를 들고 있는 캐릭터는 단독 운용을 전제로 설계되었으며,
그렇지 않은 모델은 대개 합류하여 기능하는 것을 전제로 설계되었다는 뜻도 됩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 예외도 당연히 존재합니다.
데스 가드의 타이퍼스는 론 오퍼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단독 운용을 하는 편이 더 잦습니다.
그러나 이는 타이퍼스 본인이 튼튼한 편이며,
사격이 아닌 본인 어빌리티로 원거리 딜을 하는 구조 덕에?
사격을 안해도 된다 = 액션을 해도 딜을 뽑을 수 있다의 이유로 귀결,
몸빵을 믿고 혼자 다니며, 대개 2선에서 액션이 필요한 미션을 수행하기 때문입니다.
즉, '매우 특수한 룰'이 있거나, 플레이어 본인에게 '명확한 단독 운용의 근거가 있다' 를 제외하면?
캐릭터 유닛의 데이터시트 Leader 항목을 확인하시어,
그 캐릭터에게 어울릴 거 같은 보디가드를 붙여 운용하시는 걸 권장드립니다.

1-2. 미션러너를 고려해라
워해머 40k는 스타크래프트처럼 궁극적으로 전멸을 시키는 게임이 아닙니다.
설령 상대 유닛을 전멸시켰다해도, 승점에서 밀렸다면 그 게임은 패배하게 됩니다.
즉, 사만이 철저히 미션 수행을 통해 승점을 벌어 이기는 게임이란 것을 잘 알아두셔야합니다.
그리고 사만에서는 '액션' 이라는 행동을 통해 수행해야만 하는 미션도 존재합니다.
액션은 수행하는 순간, 사격과 차지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딜 로스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 딜 로스가 주력 유닛에게 발생한다면?
승리를 위해 잡아둬야하는 상대 유닛을 잡지 못하는 등,
자칫 게임이 기울어질 수도 있는, 손해를 유발하는 판단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딜 로스를 최소화하고, 안전하게 미션을 수행하여,
승점을 버는 역할을 담당할 비전투 유닛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우리는 그런 비전투 유닛들을 미션러너로 통칭하여 부릅니다.
대표적인 예시로 인류제국 소속 팩션들이 용병으로 사용 가능한 칼리두스 어쌔신,
카오스 팩션들이 폭넓게 보유한 컬티스트들이 있겠으며,
제노 팩션들도 릭터, 베스피드, 맨드레이크, 플레이드 원 등 꼭 하나 이상씩은 미션러너 유닛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미션러너로 고려되는 유닛들은 보통 이런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1. 유닛에게 할당된 포인트가 매우 싸다
(Ex. 커가 프로세큐터의 40포인트)
2. 론 오퍼를 들고 있다
(스마의 콤비루테, 니드의 릭터 등)
3. 인필트레이터* 를 들고 있다.
(네크론의 플레이드 원, 에오임의 칼리두스 어쌔신 등)
4. 상대 턴 종료 후, 스트래티직 리저브(예비대)로 돌아갈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스마의 스카웃 스쿼드, 커가의 알라루스 터미네이터 등)
5. 오브젝트 마커의 점령을 계속 유지하는 능력(= 스티키 오브젝트*)을 가지고 있다.
---
* 인필트레이터(인필) : 이 유닛은 배치 단계에서,
적 배치지역과 적 유닛에게서 9인치 이상 떨어진, 전장 어느 곳에서든 배치가 가능합니다.
* 스티키 오브젝트 : 공식 용어는 아니지만, 해외에서는 스티키 오브젝트라고 통틀어 칭하는 능력입니다.
사만은 에오지와 다르게, 모델이 오브젝트 마커를 더 이상 밟지 않는다면 마커의 점령이 풀리고 맙니다.
이 능력을 가진 유닛이 한 번 마커를 밟았다면, 이후에 마커에 유닛이 위치하지 않더라도,
그 마커는 상대가 탈취하기 이전 까지는 점령이 계속 유지되는 능력을 일컫습니다.

미션러너들의 투입 비중도 사실 사만 유저들이 매일 고민하는 문제입니다.
이들은 엄연히 비전투 유닛이기 때문에,
너무 많이 투입하게 되면 주력 유닛에 투자하는 포인트가 그만큼 줄어듭니다.
그리고 주력 유닛이 전투에서 패배하는 것은 곧 전장을 장악당한다는 것이고,
궁극적으로 연약한 미션러너들이 위험에 노출된다는 뜻도 됩니다.
저는 항상 '최대 3개 유닛까지만,
300포인트를 넘기지 않는다'는 제 나름대로의 규칙을 가지고 로스터를 짜곤 합니다만,
이는 플레이어 본인이 게임을 해보며 최적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언급드리고 싶습니다.

1-3. 반드시 좋아하는 유닛을 투입해라 (중요)
가장 중요한 서론입니다.
현 10판 들어 사만의 밸런스 패치는 분기별로 진행하여 매우 잦으며, 변경 내용 또한 다양하며 깊습니다.
포인트 변경을 시작으로, 아예 코어 룰까지 뜯어고치는 경우도 있어,
그래서 성능픽 유닛의 흥망성쇠가 굉장히 빠르게 이루어지는 편입니다.
기본적으로 아미를 구성하는 데에는 굉장히 오랜 시간과 자금이 소모되기 때문에,
지금 당장은 얘가 OP라는데? 해서 구한 유닛이?
정작 게임 준비가 완료됐을 때에는 너프 폭망을 겪은 유닛이 되는 일
이게 정말 부지기수이며, 이렇게 발생한 기회비용은 그 누구도 보상해 줄 수 없습니다.
그러니 아미의 주력이 되어줄 유닛들은 남들의 시선과 주장을 크게 고려하지 마시고,
반드시 자신이 좋아하는 설정, 조형을 가진 유닛들을 채워 아미를 꾸리시길 강력하게 권장드립니다.
---

8.9.(토) 프리오더를 통해 샐러맨더의 신규 컴뱃 패트롤과 불칸 헤스탄 신조형 예약구매가 진행됐습니다.
샐맨 유저로서 가슴이 두근대는 순간이 아닐 수 없는 예구였는데,
(신규 샐러맨더 유출 관련 작성글)
이번 주말을 통해 파이어스톰 어썰트 포스를 대체할 신규 디태치먼트 유출까지 전해졌기에,
기쁜 마음에 추가로 글을 적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오늘은 유출된 신규 디태치먼트가 그대로 발매된다는 가정 하에,
포지파더스 시커즈를 이용해 로스터를 짜보겠습니다!


포지파더스 시커즈
1. 불칸스 퀘스트 : 아뎁투스 아스타르테스 모델들의 원거리 무장에 어썰트 능력을 부여합니다.
그리고 12인치 이내에서의 사격이 진행될 때마다, 그 사격의 무장 S(힘)을 1씩 올립니다.
2. 시커즈 컴패니언 : 당신의 아미가 그 턴에 불칸 헤스탄을 포함하고 있는 동안,
당신의 인페르누스 스쿼드는 둘 중 하나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2-1. 어드밴스를 하고도 액션을 할 수 있다.
2-2. 액션을 하고도 사격을 할 수 있다.
포지파더스 시커즈는 기존 파스톰이 가지고 있던 디태치먼트 룰에 추가로,
불칸 헤스탄이 있는 동안 인페르누스 스쿼드의 간이 배틀라인화를 노릴 수 있는 룰이 추가되었습니다.
즉, 불칸 헤스탄을 넣는다면 인페르누스 스쿼드도 써주세요! 라는 뜻입니다.


그렇기에 언제나 신규 유저 입장에서 로스터를 작성해왔듯이,
오늘은 신규 샐러맨더 컴패와 불칸 헤스탄을 1박스씩 구매한 셈 치겠습니다.
여기에 구매한 박스의 모델은 모두 활용 / 동일한 유닛은 최대 2박스까지만 구매하는 걸로 제한하여 로스터를 짜봅시다!
* 실제 발매 이후 포인트 변경이 있을 수 있으니 완전히 믿기보단,
이정도는 구성이 가능하겠구나!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현재 데이터시트에 따르면 컴패 + 헤스탄으로 600포인트 구성이 가능합니다.
인베이더 ATV는 헤스탄이 들어가는만큼, 당연히 주무장을 멀티-멜타로 쥐어주시면 되겠습니다.
어썰세서와 인베이더 ATV는 마커 점령 겸 별동대로 사용하기로 하고,
이제 헤스탄과 아가톤의 보디가드 역할을 수행할 부대,
그리고 이레디케이터를 증원해서 지휘해줄 캐릭터를 찾아봅시다!

우선 컴퍼니 히어로즈 박스를 1개 구매합니다.
컴퍼니 히어로즈 박스 안에는 컴히 1개 분대와 프라이머리스 캡틴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컴히는 헤스탄에 합류하고, 캡틴은 인페르누스 10명 분대에 합류하겠습니다!

우선 헤스탄의 어빌리티 중 시커 오브 디 언파운드입니다.
전장에 처음 배치될 때, 오브젝트 마커를 하나 지정하는데,
헤스탄이 그 마커에 도달하게 되면(within),
헤스탄의 Oc(오브젝트 컨트롤)은 10이 되며, 리더십은 쿠스토데스보다 1 높은 5가 되고,
무려 상시 4 필노를 얻게됩니다.
즉, 헤스탄은 티라니드의 노른 에미서리처럼,
최대한 마커를 밟은 채 점령 경쟁에 활용하라는 캐릭터인 셈입니다.
마침 컴퍼니 히어로즈 구성원 중에는 분대원의 Oc를 1씩 올리는 엔션트가 있으니 점령 경쟁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헤스탄의 두번째 능력 포지파더입니다.
자신의 사격 페이즈에, 헤스탄 기준 24인치 이내에 보이는 적 유닛 하나를 지정합니다.
그 상대 유닛은 아군 스마 유닛이 토렌트 or 멜타 키워드의 무기로 사격할 경우,
페이즈 종료까지 운드 롤을 전부 리롤할 수 있습니다.
-> 샐러맨더가 화염방사기(토렌트 무장)와 멜타를 들어야하는 이유입니다.
사실상 샐맨만의 유사 오오모를 가지는 격이며, 헤스탄이 최대한 오래 생존해야하는 이유입니다.
무엇보다 이것 이외에도 디태치 룰 시커즈 컴패니언이 있기에,
인페르누스 스쿼드의 최대 활용을 위해서라도 헤스탄이 오래 살아줘야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VIP 경호에 특화된 컴히야말로 헤스탄의 단짝이라 판단했습니다.


다음으로 컴히 박스에서 남은 캡틴 활용법입니다.
이몰레이터 인핸스를 쥐어주고, 컴패에 있는 인페르누스 10명 1개 분대에 합류
인페르누스의 부족한 사거리(12인치) 보완을 위해 드랍 팟에 태워 활용하는 방안입니다.
이몰레이터는 부여자의 유닛 전체에 버프를 주는데,
무려 토렌트(이 무기는 자동으로 명중합니다.) 무장의 공격횟수를 1씩 늘려줍니다.
인페르누스의 화염방사기가 대표적인 토렌트 무장인지라,
이몰레이터를 받은 인페르누스는 인 당 D6발 -> 인 당 D6+1발로,
인핸스 하나로 최소 10발이 추가된 화력을 경험할 수 있게 됩니다.

1. 디태치 룰 불칸즈 퀘스트에 따라, 12인치 이내에서 진행되는 사격은 힘 수치가 1 올라갑니다.
드랍 팟을 마커에 떨궈 분대가 미리 점령을 선점할 수도 있고,
아예 상대 유닛 주위 9인치 바깥 지점을 찾아, 드랍 팟에서 하차하는 것을 통해?
캡틴의 인페르누스 분대는 s가 1 오른 S6 화염방사기를 쏠 수 있게 됩니다.
이정도면 터미네이터 마린을 상대로도 유리하게 운드 롤을 굴릴 수 있게 됩니다!

2. 캡틴은 공통적으로 라이츠 오브 배틀 이라는 어빌리티를 가집니다.
라운드 당 1번씩, 이 능력을 가진 유닛의 스트라타젬 사용을 1cp 할인해주는 효과로,
(캡틴이 여러개 있어도 1번만 쓸 수 있다는 뜻)
캡틴의 분대는 2cp 짜리 비싼 스젬인 이몰레이션 프로토콜을 부담을 줄인 채 사용 가능하다는 뜻입니다.

이몰레이션 프로토콜은 토렌트 무장에 데바스테이팅 운드를 부여하는데,
헤스탄의 포지파더와 조합되면 데바운딩 격발 확률을 획기적으로 올리는 콤보가 될 것입니다.
데바운딩은 운드 롤에서 크리티컬이 터져야하는데,
포지 파더는 토렌트 무장의 운드 롤을 원하는대로 리롤시켜주기 때문입니다.

3. 이외에도 인페르누스는 자동 명중하는 토렌트 무장 덕에 파이어 오버워치의 명중 패널티를 모두 무시합니다.
내 턴에는 이몰레이션 프로토콜을 1cp로 사용,
라운드가 넘어간 상대 턴에는 파이어 오버워치를 무료로 사용하는 것으로 견제까지 가능하겠습니다.
일반 캡틴의 2번째 능력 파이네스트 아워 활용을 위해서,
무장은 가장 강한 근접무장인 파워 피스트를 착용시키는 것으로 진행해봅시다!
---
* 파이네스트 아워 : 게임 당 1번만, 파이트 페이즈 시작 시기에 발동,
페이즈 종료까지 이 모델의 근접 무장에 A(공격 횟수) +3과 데바스테이팅 운드를 적용한다.

다음으로 아드락스 아가톤의 보디가드로 블레이드가드 베테랑 2박스를 구매,
6명을 아가톤에 합류시켜 운용하겠습니다.
어썰세서는 조건부 운드 리롤 능력이 있는데,
아가톤은 분대 전체에 운드 롤을 원하는 대로 리롤시키는,
사실상 어썰세서의 상위호환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통해 공격력을 더 보충할 수 있으니,
더 잘버티고 많이 때리는 블가베 6명 1개 분대를 채용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컴패에 있는 어썰세서를 합류시켜도 무방합니다.
어썰세서의 서전트는 파피 + 핸드 플레이머 조합으로 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레디케이터의 지휘관으로 아포세카리 바이올로지스를 선택했습니다.
바포세카리는 분대 전체에 리썰 힛* 을 부여합니다.
오오모를 통해 명중 굴림을 원하는대로 리롤할 수 있는 스마 특성 상,
리썰 힛처럼 명중 굴림에 크리티컬* 이 뜬 것이 트리거가 되는 능력은 스마에선 상대적으로 더 고평가를 받습니다.
무엇보다 멜타를 날리는 이레디는 헤스탄의 포지파더와도 대응되니, 1박스를 더 구매해 6명 풀분대를 편성,
바포세카리에 합류시켜 이득을 극대화 하겠습니다.
포인트가 남는다면 포지드 인 배틀을 바포세카리한테 부여하여,
이레디 분대원 중 멀티-멜타의 리썰 힛을 유도하겠습니다.
---
* 리썰 힛 : 크리티컬 히트 발생 시, 그 주사위는 운드 롤을 자동 통과합니다.
* 크리티컬 히트 : 명중률과 명중률에 대한 보정에 상관 없이 그 공격은 무조건 명중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통상적으로 히트 롤 주사위에서 6이 뜬걸 의미합니다. (Unmodified roll 6)
* 포지드 인 배틀 : 아뎁투스 아스타르테스 모델에게만 부여 가능
부여자가 유닛을 리딩하고 있는 동안, 턴 당 1번만,
이 유닛의 모델 하나의 히트 롤(명중 굴림) or 세이빙 쓰로(세이브 굴림) 1개를 진행한 후,
당신은 그 결과 값을 보정받지 않은 6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바포세카리는 이번 판본 런칭 박스인 레비아탄에서 처음 나온 친구입니다.
한정 생산된 친구인만큼, 구하기가 쉽지 않은데...
공홈이나 영국 리테일 샵 등에는 히어로즈 오브 챕터라는 합본 세트를 판매합니다.
이걸 구매한다는 가정 하에, 스턴가드 베테랑 5명 분대와 콤비웨폰 루테넌트도 로스터에 투입해봅시다!

히오챕 박스를 고수한 이유는 바로 이 콤비루테 때문입니다.
프라이오리티 오브젝트 아이덴티파이드 :
첫 라운드 시작 시기에 이 능력을 가진 모델을 하나라도 아미에 포함시켰다면,
당신은 전장에서 오브젝트 마커 1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 능력을 가진 모델이 전장에서 생존해 있는 한,
당신의 아군 스마 유닛이 그 오브젝트 마커에 위치한(within) 상대 유닛을 공격할 때 마다,
당신은 1이 뜬 운드 롤을 리롤할 수 있습니다.
-> 이 능력과 불칸 헤스탄의 시커 오브 디 언파운드를 조합,
마커에 들어오는 상대 유닛을 더 효과적으로 쫒아내고,
헤스탄이 그 마커에서 최대한 생존하는 것으로 점령점수를 빨아먹는다.
마커 하나를 꽉 휘어잡는 콤보 플레이를 유도하겠습니다.

현재까지 구성된 로스터입니다.
어썰세서 / 헤스탄 + 컴히 / ATV / 콤비루테 / 드랍팟에 탄 캡틴 + 인페르누스 등
점령 및 미션을 수행할 유닛은 충분하다 판단합니다.
이제 본격적인 망치 유닛을 더 넣는 것으로 로스터를 정리해봅시다.
(* 취향에 따라 인필트레이터 5인 1개 분대 정도는 더 넣어도 좋다 생각합니다.)

우선 1번타자는 리펄서입니다.
18인치라는 다소 짧은 멜타의 사거리로 인해,
이레디 분대의 전력이 달려가다 상대 사격으로 소모되지 않도록,
리펄서에 탑승시켜 운용하겠습니다.


포지파더스 시커즈는 트랜스포트가 사격을 맞은 직후에 반응해,
탑승한 유닛이 긴급 하차하여 대응사격을 진행하는 버닝 벤전스라는 스젬이 있습니다.
리펄서로 안전배송 하다가 어그로가 리펄서에게 끌려 사격으로부터 안전하다 싶으면 하차 사격 스젬을 사용하는 셈이고,
리펄서는 정반대로 상대 차지 페이즈에,
근처 3인치 이내의 아군 스마 유닛이 차지의 대상이 되면 자신에게 탑승시켜 다른 차지 대상을 찾게할 수 있습니다.
이 긴급하차 및 긴급탑승 능력이 재밌다 싶어서 리펄서를 채용해봅니다.
무장은 트윈-라스캐논과 라스탈론을 들려 대차량에 좀 더 신경쓰겠습니다.

대차량 하면 스마의 확실한 구축전차 글래디에이터 랜서를 잊을 수 없습니다.
이레디는 오오모와 헤스탄의 포지파더를 통해 단순히 몬스터 / 비클만 상대하는 것이 아닌,
키워드에 국한되지 말고, 좀 더 유동적으로 먹잇감을 찾도록 유도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리펄서 / 랜서 / 이레디(필요하다면)의 삼위일체를 갖춰 대기갑 솔루션을 완성하겠습니다.
글래디에이터는 임펄서와 차체를 공유하기 때문에, 조립 간 신경써서 자석질을 해준다면?
글래디 랜서 / 리퍼 / 발리언트는 물론, 임펄서로의 환장도 가능하니 참고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인셉터 스쿼드 2박스를 구매하겠습니다.
이 친구 너프 먹을 듯? 얘길 했던게 분명 2개 분기도 전이었었는데...
코덱마에서 뭐 쓰지? 고민이 될 땐 이 녀석을 넣으면 됩니다.

인셉터는 이동력도 괜찮은 플라이 유닛이라 깡배치해서 써먹기에도 좋고,
무엇보다 6인치 딥스가 가능한 메테오릭 디센트 덕에 사격에 S+1을 받는 디태치 룰 적용도 쉬운 유닛입니다.
디태치 룰로 S+1을 받으면 가드맨, 귀쟁이를 2+ 운딩하는 S6 어썰트 볼터를 얻으며,
플라즈마 또한 그냥 쏴도 파워아머 마린은 2+ 운딩이 가능한 S8 2뎀 플라즈마가 됩니다.
만약 오오모를 받고 오버차지로 쏘면(S9에 운드 롤 +1),
아미거급 나이트도 3+ 운딩이 되는 플라즈마로 탈바꿈합니다!
이정도면 인셉터가 포지파더스 시커즈에 잘 어울리는 유닛이란건 두말할 필요가 없을 것 같네요.

현재까지의 로스터입니다.
불칸 헤스탄 + 컴퍼니 히어로즈
아드락스 아가톤 + 블레이드가드 베테랑 6인
캡틴 + 인페르누스 스쿼드 10인 + 드랍 팟
아포세카리 바이올로지스(포지드 인 배틀) + 이레디케이터 6인 + 리펄서
콤비웨폰 루테넌트
어썰세서 5인
인셉터 스쿼드 3x2
스턴가드 베테랑 5인
인베이더 ATV
글래디에이터 랜서
-> 현재까지 총 1950포인트가 만들어졌습니다.
아직 캡틴에게 부여할 이몰레이터 인핸스먼트의 포인트를 모르는 상황이다보니,
콤비루테에게 아다만틴 맨틀(현재 파스톰에서 20포)을 준다치고,
이몰레이터의 포인트가 30포를 초과하지 않길 빌어보겠습니다!
예상되는 총 포인트는 1995 or 2000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몰레이터는 25 or 30포를 예상 중입니다.)

결론
이번 샐맨 컴패는 에픽 히어로(로스터에 한 유닛만 넣어야하는, 네임드 캐릭터 유닛)인 아드락스 아가톤이 들어갑니다.
그렇다보니 2박스 이상 구매는 좀 망설여지지 않나? 하는 생각에 글을 작성해봤습니다.
전국의 샐맨 팬 여러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빨리 불칸 헤스탄 박스가 도착했으면 좋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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