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연재는 좀 다르게 그려볼 생각입니다.
다름 아닌 임나 / 카나 / 데가의 핫픽스(당연히 너프)가 보탄 코덱스 데이원 패치를 하는 김에 같이 진행되었기 때문입니다.
불과 이 밸런스 패치가 며칠 전에 있었던 일이고, 저번주 게임 약속을 잡을 수 없었어서 배틀리포트 연재도 안되는 상황과 잘 맞물리기도 합니다.
이번 핫픽스 패치 이후부터 다음 달 있을 정규 밸런스 패치까지의 기간동안,
우리에게 짧게나마 펼쳐질 메타를 예상해보며 카나 로스터를 짜보겠습니다!

현재까지의 메타 분석
그간 제 배틀리포트를 아껴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지난 2달 간 40k 메타는 나이트와 데스 가드의 강점기였습니다.
하향평준화적 개편을 지향하던 10판의 코덱스 개정 시류와는 다르게,
T6 파워아머 마린(플레이그 마린)의 공포라던지,
대놓고 중보병 갈아버리라고 유닛 분류를 찢어놓기까지 한 날드론의 존재
조건부 6인치 딥스 차지를 갈기는 데스슈라우드까지...
오히려 코덱스를 받으며 체급이 올라가버린 데스 가드가 메타의 신호탄을 열었습니다.

이후 주목할 부분은 2달 전(6월 21일) 발매된 카오스 나이트의 코덱스 개정입니다.
코덱스를 발매하면서 임나, 카나할 것 없이 모든 나이트들의 신체 스펙을 조정해버린 것
1. T(강인함)을 1씩 감소
도미누스급은 T12로, 퀘스토리스/세라스투스급은 T11로, 아미거/워독은 T9 유닛이 되었습니다.
T11은 리만 러스 전차와 동급, T9는 라이노와 동급의 체급입니다.
2. 대신 보상으로 운드를 4씩 증가하고 포인트를 버프
특히 이 운드 4, 포인트 버프가 컸다고 보는데, 후술하겠습니다.

사실 이것은 너프여야했습니다. 천포전의 나이트라는 말이 있듯이,
기존의 나이트는 특유의 체급(작은 나이트 T10 / 빅나이트 최소 T12) 때문에,
나이트를 상대하기 위해선 특수한 공정들이 필요했습니다.
대놓고 말해 저격픽을 구성하지 않는 이상 구조적으로 상대하기 곤혹스러웠죠.
이것 때문에 S10 이상, 특히 S12 이상의 주력 무기가 많지 않은 티라니드 / 시오배 / 그레이 나이트 등이 나이트를 상대하기 정말 어려웠습니다.
오죽하면 레비아탄 시즌 세기말 펼쳐진 오크타운 토너먼트의 최종 승자가 그레이 나이트를 이기고 우승한 임페리얼 나이트였을까...
그래서 이제 라스캐논(S12) 아프다도르를 수상하니만큼,
GW도 너프를 의도하여 이런 체급 조정을 실시했을 것이고?
T가 깎였으니 나이트 상대가 좀 더 쉽지 않을까? 란 기대를 다들 했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던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일단 T12에서 T11이 된걸로 라스캐논을 아프게 맞는건 사실이 되었으나,
그 놈의 라스캐논이 어디 땅파면 나오는 짱돌 같은 물건도 아닐 뿐 더러,
얘네들이 라스캐논 체급 미만의 무기엔 여전히 5,6+ 운드 롤을 강요하는 상황은 여전했습니다.
즉, 여전히 나이트를 상대하기 위해선 특별한 공정이 필요한데?
얘네들이 단체로 체력이 4운드가 올라가버린 것,
그리고 화룡점정으로 포인트 버프까지 받아버린게 엄청난 시너지를 일으킨 것입니다.

기존부터 가지고 있던 원거리 무장 상대 상시 5인불 세이브,
임페리얼 나이트라면 노블 랜스 디태치먼트를 통해 받는 최소 6+ 필 노 페인,
여기에 더해지는 4운드 추가 및 포인트 버프까지...
기존에 가지고 있던 강점들이 새로 받은 조정과 엄청난 시너지를 일으켰고,
결론적으로 너프를 빙자한 버프를 받은 나이트는 임나 카나 구분 없이 미쳐날뛰기 시작합니다.

워독급이 코덱스를 통해 너프 받았지만, 디태치먼트를 잘 받아버린 카오스 나이트
나이트 워든을 통한 1뎀 감소 버프를 아미거들에게 마구 뿌리고,
킹갓엠페러 프리블레이드인 카니스 렉스를 보유한 임페리얼 나이트
포인트 버프를 받은 빅나를 최대한 투입하는 쪽으로 방향성의 변화가 일어났고,
기존에 1,2빅나에서 3빅나 6아미거(워독)로 로스터가 고정되었으며,
로드 오드 드레드 디태치먼트를 가진 카오스 나이트는 6빅나 같은 극단적인 로스터도 보이곤 했습니다.
바야흐로 빅나이트의 전성시대가 열린 것입니다.

나이트 형제들이 두 달 간 달성한 주간 승률 중 최고는 무려 61% / 60%입니다.
이 정도면 오크의 모어 다카 출시 시절보다도 더 충격적인 결과입니다.
그나마 태생적으로 많은 리썰 힛을 통해 나이트 상대가 어렵지는 않은 체급 깡패 데스 가드가 나이트를 뒤따라가고,
이로서 나이트, 데스 가드 >>>> 나머지라는 강압적인 메타가 2달 가까이 이어지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일어났습니다. 하늘에서 너프의 비가 떨어진 것...
보탄 코덱스 데이원 패치를 빌미삼아 3팩션의 너프 핫픽스가 벌어졌습니다.

데스 가드는 타격이 심합니다.
주력으로 사용하던 디태치인 비룰런트 벡토리움 / 모타리온 해머의 핵심 유닛들이 전부 너프 먹은 것
디태치를 불문하고 쓰이던 폭스워커 10마리 / 로드 오브 컨테이젼 + 데스슈라우드 / 탈리만 / 헤비블라이트 런쳐 사양의 날드론 / 땅드론
비럴런트 벡토리움에서 애용되는 플레이그 마린의 지휘관인 퓨트리파이어/블라이트스폰
모타리온 해머에서 애용되는 플레이그버스터 크롤러 / 텐드릴로스 에미션 인핸스먼트 + 로드 오브 비럴런스
그냥 모타리온 / 온풋 데몬 프린스 정도만 제외하면, 데스 가드가 쓰던 모든 유닛과 인핸스먼트가 포인트 너프를 먹었습니다.
가장 먼저 활약했고, 가장 끈질기게 활약한 탓이 컸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제는 확실히 커가와 비견될 정도로 엘리트 성향이 더 강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나이트 쪽도 이퀄라이저 맞은거마냥 빨갛습니다.
빅나이트들은 최소 15포, 평균 30포 정도의 포인트 너프를 겪었고,
아미거 헬버린과 워독 카니보어도 10포인트 너프를 받습니다.
그런데 나이트 쪽에는 할 말이 좀 남았습니다.

포인트 너프가 진행된 건 잘 알겠는데...
그렇다고 나이트가 3빅나 6워독이 안되는건 아니잖아?
그렇습니다. 나이트는 포인트가 너프된거지, 체급이 너프된 것이 아닙니다.
오늘 로스터는 이 발상을 시작으로 진행되겠습니다.

오늘 카오스 나이트는 재판이 된건지 여전히 리테일샵에 남아있는 카오스 나이트 배틀포스,
하운드팩 랜스를 1박스 구매했다는 전제로 시작하겠습니다.
배틀포스에 수록된 워독은 카니보어 / 스토커 / 브리간드로 선택조립이 가능하니 참고바랍니다.
(사진은 필자의 2박스 구매 인증샷입니다. 전 14워독 하운드팩 랜스 로스터로 카나를 해볼까 합니다 ㅎㅎ)

카오스 나이트의 아미 룰 하빈저스 오브 드레드입니다.
1, 3, 5라운드 시작 시기에 1~6까지의 수를 하나 고르거나,
D6 2개를 굴려서 나온 수의 '드레드 어빌리티' 능력을 받습니다.
(2D6 수가 중복일 경우, 중복된 수의 버프 하나만 받습니다.)
기본 : 아군 카오스 나이트 모델 주위 9인치 이내의 적 모델들의 Ld(리더십 캐리터리스틱) -1 강제 오라 제공
1: 기본 오라의 Ld -1을 추가로 -1 중첩하여 강제
2: 배틀-쇼크 상태의 적을 공격할 때 운드 롤 +1
3: 배틀-쇼크의 상태의 적이 공격하거나 or 18인치 바깥에서 적이 공격할 때 명중 굴림 -1 강제
4: 상대 커맨드 페이즈 시기,
아군 카오스 나이트 모델 주위 9인치 이내에 적이 빌로우 스타트 스트렝스일 경우, 배틀-쇼크 테스트 강제
5: 아군 카오스 나이트 모델 주위 9인치 이내에 있는 빌로우 하프 스트렝스의 적이 배틀-쇼크 상태가 되었을 경우,
D3 모탈 데미지 강제
6. 모든 카오스 나이트들의 오라 어빌리티의 범위를 3인치 확장

이번 로스터는 3빅나에 워독을 섞을 것이기에, 디태치먼트를 인페르날 랜스로 채택합니다.
4빅나 이상의 극단적인 로스터로 가실 분은 기존에 쓰이던 로드 오브 드레드를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둘의 차이는 워독을 포함한 모든 나이트가 디태치의 혜택을 받느냐(인페르날 랜스),
빅나이트에 특화하여 게임을 하느냐(로드 오브 드레드) 입니다.

인페르날 랜스는 쉽게 말해, 나이트들에게 오버클럭을 겁니다.
커맨드 페이즈 시작 시기에, 하나 혹은 그 이상 되는 당신의 나이트 유닛을 대상으로 말레픽 서지를 선언합니다.
말레픽 서지를 선언한 유닛은 즉시 리더십 테스트(모랄 테스트)를 실시하여, 실패하면 D3 모탈 데미지를 받습니다.
하지만 테스트를 실패하든 성공하든,
말레픽 서지를 선언한 유닛은 다음 내 커맨드 페이즈 시작 시기까지 세 개의 효과 중 하나를 받습니다.
언홀리 헝거 : 일반 / 어드밴스 / 폴 백(후퇴) 무브를 할 경우, 이동거리에 +3인치를 적용합니다.
디아볼릭 파워 : 사격이나 파이트를 할 때 무기에 서스테인 힛 1 or 리썰 힛 중 하나를 선택해 적용하여 공격합니다.
언내츄럴 포티튜드 : 공격의 대상이 되었을 때, 페이즈 종료까지 5인불 세이브, 6+ 필 노 페인을 제공받습니다.
(즉, 사격으로 선제 공격을 당했다면 다음 페이즈인 파이트 페이즈에는 적용 불가능합니다.)

카오스 나이트 캐릭터 모델, 즉 일부 빅나이트들만 혜택을 받는 로드 오브 드레드와는 다르게?
인페르날 랜스는 일단 말레픽 서지(이하 폭주) 선언만 하면?
빅나, 워독할 것 없이 디태치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로어적인 만족도도 폭주를 일삼는 인페르날 랜스 측이 카오스 나이트에 더 어울린다 생각하여 픽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저희는 배틀포스 덕에 워독이 7기나 있다는 점도 한 몫 했습니다.

우선 저희는 3빅나가 필요하기 때문에,
압호란트급 나이트를 구할 수 있는 카오스 루이네이터 3박스를 구매합니다.
디스포일러를 제외한 모든 압호란트급 나이트를 선택조립할 수 있는 멀티킷이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 1박스 정도는 세라스투스급 랜서 박스로 교체하셔도 무방합니다.
이 3빅나 조합을 어떻게 하냐에 따라 워독의 조합도 달라질테니,
제가 구상한 조합들을 보여드리는 것으로 글을 작성해보겠습니다.

첫번째는 가장 싼 빅나이트인 어보미넌트를 3꽉하는 조합입니다.
어보미넌트 특성 상 워독은 대차량이 가능한 데몬브레스 스피어를 들 수 있는 녀석들이면 됩니다.
(브리간드 / 헌츠맨 / 스토커 전원 140포인트로 동일)

어보미넌트는 호드 케어에 특화된 빅나이트입니다.
사격 무장에 AP(장갑 관통)가 없는 대신 타수가 무진장 많고,
서스테인 힛이 달린 다타수 근접 무장에 엑스트라 어택* 이 달린 추가 근접 무장이 있는 것이 그 증거입니다.
이에 걸맞게 능력 중 워프 스톰은 장판기 어빌리티인데,
이동 페이즈 종료 시 이 모델 주위 9인치 이내에 있는 모든 적 유닛에게 D6 굴림을 강요,
3+ 이상이 나오면 D3 모탈 운드 고정뎀을 먹이는 능력이 있습니다.
여기서 워프 스톰은 오라 능력이 아닌, 사이킥 능력이기 때문에 중첩해서 적용이 가능합니다.
---
* 엑스트라 어택 : 이 키워드를 가진 무기는 다른 근접무기로 공격하고도, 이 무기를 추가로 공격할 수 있습니다.
(워해머 40k에서 파이트를 진행할 땐, 하나의 근접무기 프로필로만 파이트를 수행합니다.)

폭주를 통한 언홀리 헝거(이동거리 +3)로 빠르게 어보미넌트를 상대 진영에 배달,
3연속 워프 스톰 지진을 통해 상대 진땀을 먼저 빼주고?
이어지는 12발짜리 사격과 2개의 근접무기를 통한 고무고무 총난사로 상대 보병진을 갈아마십니다.
어보미넌트는 상대 유닛을 찍어서 배틀-쇼크 테스트를 강제한다는 점을 통해 아미 룰의 5번 능력을 픽하여 사용할 수도 있겠습니다.
어보미넌트가 힘들어하는 몬비클 친구들은 워독들의 데몬브레스 스피어로 정리하는 그림을 그려나갑니다.
남는 95포인트로 어보미들에게 인핸스를 주셔도 되고, 너글링을 용병 투입하셔도 되는 등
3어보미는 커스텀 요소가 제일 풍부하게 제공되는 옵션이 되겠습니다.

다음은 근접무기 2+ 명중을 가지는 램페이저 / 세라스투스 랜서 등을 사용해 근접전에 몰빵하는 로스터입니다.
이동거리 +3 폭주 덕에 인페르날 랜스는 카니보어 / 램페이저 / 랜서로 대표되는 근접 특화 나이트를 사용하기에도 좋습니다.

더불어 인페르날 랜스에는 근접무기에 Ws(근접 무기 명중률) +1 ,
랜스 키워드(차지에 성공한 턴, 무기에 운드 롤 +1)를 동시에 제공하는 나이트 디아볼로스 인핸스먼트가 있습니다.
이를 램페이저에게 쥐어줘서 2+ 힛 / 그언클도 2+ 운딩 / 데바운딩의 공포를 만들거나,
어보미넌트에게 들려줘서 2+ 힛의 근접무기를 2개 만드는 방법 정도가 생각나네요.
워독들이 장착하는 리퍼 체인 탈론 / 슬로터 클로 조차도 한 근접하는 무기인 덕에,
근접 팩션 뺨을 후리는 근접 팩션 흉내내기가 충분히 가능해집니다.
더군다나 램페이저의 근처 9인치 이내에 있으면 워독들이 근접 공격에 명중 굴림 1 리롤을 받으니,
더더욱 사이좋게 같이 달리기 좋은 로스터가 만들어집니다.

마지막은 그냥 내가 좋아하는 나이트 넣어서 3빅나 만들기입니다.
나이트가 포인트 너프를 먹은건 사실인데, 막 50포 이렇게 다이나믹하게 너프를 먹은건 또 아닙니다.
거기에 나이트 디아볼로스 이외에도 굉장히 강력한 인핸스먼트가 많기도 합니다.
그나마 사격 무장에 어썰트(어드밴스 하고도 사격 가능)를 제공하는 베스티얼 어스펙트가 가장 구려보이는데?
이마저도 도미누스급인 타이런트에게 쥐어주면 고질적인 도미누스급의 느린 발도 케어할 수 있는 인핸스로 탈바꿈합니다.
이처럼 인페르날 랜스의 범용성 높은 폭주 옵션과 맛있는 인핸스먼트 덕에,
정말 본인의 입맛대로 로스터의 커스텀이 가능하겠습니다.
이왕 하는 취미, 본인이 보기에 제일 이쁜 유닛을 넣는게 제일 중요한거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카오스 나이트는 카오스인 덕에 데몬 용병 투입이 가능하다는 점이 커스텀의 자유를 더욱 보장합니다.
스티키 오브젝트(점령 유지)를 제공하는 플레이그베어러
70포인트를 지불하면 총 24운드를 제공하는 징글징글한 너글링
초재생능력의 미션러너 비스트 오브 너글이 당신을 기다립니다.

결론
제 생각엔 이정도 너프로는 나이트 분명 안죽습니다.
6빅나 로드 오브 드레드 카나같은 극단적인 로스터는 분명 죽었을지언정,
변화된 체급에서의 3빅나 6아미거(워독)이 여전히 가능한만큼?
나이트 유저분들의 연구를 통해 다시 메타에서 활약할 기회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결국 9월에 있을 정규 밸런스 패치에서 추가적으로 건드릴 지를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그러니 여전히 나이트에 대한 대비가 필요할 거라 생각합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미붕이 여러분도 기립하여 나이트 월드에 합류하라(?)

진짜 결론
나만 살 수 없지
무지성 카나 배틀포스 바이럴 투척이다!
안그래도 이번 주 게임 약속 상대가 카오스 나이트인데, 한 번 체감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ㅎㅎ
728x90
'워해머 40k > 유저 팁' 카테고리의 다른 글
40K 로스터를 그립시다 - 9편(샐러맨더 편) (6) | 2025.08.11 |
---|---|
40K 로스터를 그립시다 - 8편(스페이스 울프 편) (2) | 2025.07.19 |
뇌피셜 주의) 입문자를 위한 나이트 구매 계획 (2) | 2025.06.03 |
40K 로스터를 그립시다 - 7편(엠퍼러스 칠드런 편) (3) | 2025.06.03 |
40K 로스터를 그립시다 - 6편(데스 가드 편) (1) | 2025.05.25 |
40K 로스터를 그립시다 - 5편(싸우전드 썬즈 편) (0) | 2025.03.30 |